거룩하신 주님,
거룩하신 주님, 주님을 예배하는 이 시간, 이 땅에 생명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하며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드리오니 이 예배를 기뻐 받아주시며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배를 통해 회복이 일어나고 병든 자가 나으며 새로운 결단과 도전이 일어날 수 있도록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무더위에 힘들었던 지난 한 주 동안에도 저희를 지켜주시고
오늘도 변함없이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시니 주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은 신실하셔서 지난 반 년 동안의 삶속에서 방황하던 우리를 지켜주셨으며,
자비하심으로 우리의 삶을 축복하사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지도 못했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기보다는 내 뜻대로 움직일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죄와 허물을 내려놓으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시간동안 우리를 향한 사랑과 다함없는 돌보심에 감사를 드리며
얼음보다 단단한 우리의 마음에 오셔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이곳에 교회를 허락하신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복음의 능력과 선교의 소명에 헌신하는 주님의 기업이 되게 하시옵소서.
디아스포라 선교의 소명을 간직하고 열방을 품고 기도하게 하시며,
우리들의 삶 또한 하나님의 손길이 되어 당신이 기뻐하시는 일에 헌신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주 그리스, 필리핀, 포항을 시작으로 여름 아웃리치 ‘블레싱 디아스포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에서 해비타트와 난민사역이, 필리핀에서 마을 재건과 성경학교, 그리고 포항에서 NK사역과 개척교회 지원 등이 주님의 각별하신 돌보심과 은혜가운데 진행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사역들이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사용되고, 복음이 모르는 사람들,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의 빛을 비추는 복음의 씨앗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과 내일 레바논과 터키 아웃리치 팀이 난민 가정과 아이들, 학교들을 섬기기 위해 떠나며, 독일 아웃리치 팀은 통일 이후의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청년들을 중심으로 난민구호와 복음 전도, 비전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로 떠납니다.
모든 아웃리치가 디아스포라 비전을 실현해내는 실체의 장이 되고, 모든 사역이 주님의 축복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웃리치의 모든 일정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가는 곳 마다 주님의 나라를 회복케 하시며 특히 어린이 사역에 참여하는 난민 아이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주님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저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가 다시 살아나게 하시며, 혼돈과 어둠의 시대를 뚫어내는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작은 신음소리에도 응답하시는 주님, 이 땅에 소외된 사람들을 기억하시고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기회를 주시고, 육신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회복과 치유를 허락하시어 세상을 사는 유일한 지혜가 주님의 진리와 은혜임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도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주님의 은혜로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의 능력으로 강하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