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크신 사랑을 값없이 베푸시는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이 시간 온 맘을 다하여 기도하고 예배함으로 주께 영광 올리길 원합니다.

지난 한 주 저희의 삶에 직접 관여하시고 이끌어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때로는 믿음의 조상들도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는 결정들을 했지만 그들의 삶을 주의 선한 뜻 가운데로 다시 이끄셨음을 보며 저희는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습니다.
우리는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그 실수를 통해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다시 주의 길로 이끄심을 감사 드립니다. 우리의 실수까지 포용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그 전에 우리가 선하신 주의 뜻을 구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영적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잘못된 삶의 태도를 회개합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많은 복을 누리고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타인들의 고통과 절규를 모른 척 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폭력, 억압을 피해 떠도는 난민 디아스포라들을 우리의 안전을 이유로 또 이슬람의 확산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이방인들을 멀리하지 않으셨던 것을 알면서도 현실 앞에 우리는 예수님이 주신 소중한 가르침을 잊었습니다.
저희의 편협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나만을 위한, 우리만을 위한 크리스천이 되지 말고 이웃을 사랑하고 때로는 희생할 줄 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십시오.
난민 문제에 관해서 우리들이 걱정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주시고 그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조이어스 교회에 허락하신 디아스포라의 비전을 온 성도들이 마음에 품고 다 같이 그 사역에 동참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이 비전을 품고 아웃리치 사역에 동참한 성도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소중한 시간을 휴가대신 사역으로 바꾼 그 분들의 결단과 헌신이 사역지에서 비록 작은 밀알이 될지라도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꼭 쓰여질 것을 믿습니다.
환경과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이번에 동참하지 못한 성도들도 기도로서 함께 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힘 주시옵소서.
지금 여리고 팀과 훈춘팀이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동북아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뜨겁게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담대히 비전을 선포하게 해 주시고 그 여정 안에서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각자의 가슴 속에 확실한 비전을 품고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지금 교회 안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을 세우기 위해 리더십 훈련이 진행 중입니다.
교회의 직분을 위한 훈련이 아닌 교회와 직장을 포함한 삶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잘 이행하기 위한 준비된 일꾼들이 되기 위한 훈련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경제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여러 어려움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작지만 튼튼한 나라, 안정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통일을 감당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 수 있는 나라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건강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로 어려움에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예배를 통해 병이 낫고 문제들이 해결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하여 예배를 드릴 때 강력한 성령님의 임재가 있으실 줄 믿습니다.
이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산 제사가 되기를 원하며 말씀을 통해 은혜 받는 시간되게 해 주십시오.

이 시간 함께 하실 주님을 기대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