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일주일간 각자 삶의 자리를 지키게 하시고
이렇게 주일에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희들의 기분과 생각이 어떠하든지 항상 우리 옆에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하나님이 옆에 계심을 잊고 멀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주변 환경이나 상황, 사람과의 관계, 개인적인 욕심, 세상적인 시각과 가치관 등으로
인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각자의 주관으로 생각하며 행동할 때도 있습니다.
항상 넘어지는 연약한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 모든 죄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삶을 살아가다보면 넘어지며 상처가 나고, 무너지고,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무섭게 느껴지고, 그 어떤 상황이 닥칠지라도
저희들의 생각이 우선이 아닌, 오로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려운 인생길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한 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과
함께 하여 주셔서 넘치는 주님의 사랑과 위로를 느낄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저희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이 시간에도 함께 하여 주셔서 저희들의 모든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영적인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과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하셔서 최선을 다해 예배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건강이 좋지 않아 예배드리기 힘들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체들이 있을 줄로 압니다.
하나님. 그 아프고 상처난 부위들을 모두 만져 주셔서 치유해주시고 하나님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또한 그로인해 하나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그 아픈 심령들을 돌보아 주시옵소서.
물질적으로도 어려운 지체들이 있다면 각자의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을 주님께서 채워주셔서
하나님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하나님이 행하실 선한 일들을 하는데 쓰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번주간에는 싱가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됐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합의한 그 내용들이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신 것임을 믿습니다.
이 회담의 결과를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반도에 평화가 있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도해 가실 계획에
저희들이 신뢰함으로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6월 13일에는 지방선거도 이루어졌습니다. 저희들 각자가 지지했던 후보들이 선출
되었든 안됐든 간에 뽑힌 후보들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고, 또한 선출된 이들이
이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 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의 뜻대로 흘러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조이어스 교회가 여름 아웃리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그 땅을 섬길텐데 그 섬김을 통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고, 또한 아웃리치를 나가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도
축복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비전과 소망을 품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준비하는 과정과 상황, 재정과 관계, 모든 시간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셔서
믿음으로 이 아웃리치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이 될 수 있도록 동행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하실 말씀을 기대합니다. 새힘과 새소망을 부으시고 우리를 다시 세우실 말씀을 기대합니다. 그 말씀 듣고 순종하고 결단하는 우리가 되게하소서

언제나 주님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