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궂은 날씨에도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주인되셔서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믿으며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순간순간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지만
언제나 동행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감사를 누리게 하시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주세요.
매 주일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일상에서는 주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나의 판단대로 행동하고, 세상의 것에서 평안함을 찾으려고 하는 저를 용서해주세요.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사랑해주시며 기다려 주시는 분이기도 하지만,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지 않은 일, 세상 사람들과 같은 기준을 가지고 욕심내고,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삶을 열심을 다하지 않고 산 것에 대해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계획하신 선한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으로 노력할 수 있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되지 않게,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의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세상 속에서의
분주함, 불안한 미래, 근심, 걱정, 두려움들이 우리를 감싸올지라도 내 삶에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담대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세요.
하나님, 우리의 주변에는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족, 친구, 동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 흘리심으로 죄사함을 얻고 구원의 기쁨, 하나님과 동행함의 감사, 예배의
즐거움을 누리고 사는 것처럼, 그들 또한 동일한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세요.
우리가 먼저 기쁜 소식을 지혜롭게 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그들이 구원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또한 하나님을 알지만 그 관계 속에 어려움이 있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서로가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 함께 기도하게 하시고, 분명히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소망의 끈을 놓지 않게 도와주세요.
돌아오는 금요일, 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우리 세대는 전쟁의 아픔을 경험하지
못하여 분단의 고통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남과 북을 한민족으로 불러주셨으니,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에 치유와 화해를 통한 평화통일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이를 위해 기도에 힘쓰는 우리가 되게 하여주세요.
드림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서로의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위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귀한 공동체가 되기 원합니다. 대학부와 청년부가 각자의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로만 따라갈 수 있도록 하여 주세요.
아버지, 이 기도가 한 순간의 고백에 그치지 않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 앞에 나와 간절히 드리는
이 기도가 내 모든 삶에서 계속 이어지게 하여 주세요. 오늘 예배를 통해 주시는 말씀을
우리가 삶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은혜를 부어주세요.
기도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