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 나의 아버지
우리 모든 인생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행하시는 모든 일이 선하고 정의로우시며 창조하신 모든 것이 심히 아름다우니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가 온 땅에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그 지혜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과 능력이 보잘 것 없는 인생들에게 참소망이 되셨으니, 그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식물도 새싹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데, 하나님의 형상따라 지음 받은 저희들은 자녀된 몫을 감당치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내 생각과 다른 것은 틀리다 여기며 불편해하는 편견과 아집을 내려놓습니다. 세상에서 좋아보이는 것들을 취하고 싶은 마음도 내려놓습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끝없이 저울질하는 어리석음도 버리길 원하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주옵소서.
더 이상 안목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속사람을 말씀과 기도로 채우고 영원한 생명수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나에게 집중하던 시선을 교회와 이웃을 향하여 돌리고, 교회의 비전이 나의 비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난가운데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의 회복과 구원을 위해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인도받으며 나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 설 수 있는 소명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그 소명을 따라 리더로 세우고자 훈련중인 모든 리더십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셔서 기도하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 겸손한 리더십들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또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찾는 예배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갈급함에 은혜를 부어주시는 기름부으심 가득한 예배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다음세대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이 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역사를 다스리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능히 세상의 공격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기도하는 세대로 자라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교회는 물론 이 나라 교육계 종사들과 공직자들을 자녀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선한 사람들, 정직한 사람들로 세워주시옵소서.
이 나라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여 주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조이어스 공동체 가운데 몸과 마음이 아픈 지체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위로와 소망이 되어주시고, 온 교회가 하나되어 기도할 때, 회복의 능력이 나타남을 보게 하여주소서.
우리의 간구에 신실하게 응답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