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주님의 전에 모여 예배하는 이 시간 성령님 임재 하시고 하늘의 문을 열어 이 예배와 예배자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되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희 삶에 빛으로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나누는 자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축복권을 선포하며 기쁨으로 맞이한 2018년 새해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새해 조이어스 공동체에 주신 복이 되라는 말씀을 저희 모두 놓치지 않고, 우리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능력으로 세워지는 그 한 사람 되기를 소망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록적인 한파로 참 많이 추운 한 주였습니다.
두툼한 옷을 겹쳐 입어도 움추려드는 추위인데, 열악한 생활터전으로 이 추위에 그대로 노출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밀양에서 병원의 화재로 많은 환자들이 목숨을 잃었고, 우울증으로 젊은 청년이 생명을 끊은 뉴스도 들었습니다.
마음에 안타까움이 일었지만 매번 제 일이 바쁘고 저의 따뜻함이 우선이었습니다.
기사를 보고 누군가 돕겠지.. 저의 이기심과 죄성으로 기도조차 잊은 채 외면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죄인 줄도 모르고, 죄와 싸우려 하지도 않은 채 나의 문제해결과 내 자식의 무탈함만을 구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다시 주님 앞에 부끄럽게 내려놓습니다.
보혈의 은혜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긍휼이 여겨주시고, 오직 주님께 접붙여져 믿음이 자라고 성령의 열매 맺는 자가 되어 사람을 세우는 교회의 비전이 저희의 일상 가운데 새겨지게 하시옵소서.
오늘은 올 한 해 조이어스 공동체가 품은 선교비전을 향해 온 성도가 마음을 모으는 선교헌금작정일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따라 열방으로 흩으신 난민과 이주민들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주시고 디아스포라 선교의 비전을 이 공동체에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에 디아스포라 선교로 참여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데 쓰임 받는 그 은혜를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 각자 삶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결단하게 하시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공동체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크신 계획에 기대함으로 헌신하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JLA 신임리더십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년 간의 훈련 과정 및 훈련생들과 함께 하셔서 전 참여자가 모든 과정을 성심으로 따라갈 때 하나님을 더 알게 하시고 그 믿음에 온전함을 더해 주시옵소서.
교회와 차세대를 중보하며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준비하는 한 사람들로 세워주시옵소서.
또한 DMS를 통해 이스라엘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성도들을 축복하셔서 그 시온의 땅에서 성지를 밟고 경배하는 비전트립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시간을 보고 느끼는 눈을 열어주시고, 역사가운데 핍박 받아온 유대인들을 향한 위로의 씨앗이 뿌려져 하나님이 예비하신 시간들에 참여하는 은혜를 누리게 되길 기도합니다.
몸아 아파 고통 가운데 있는 성도들, 마음이 아픈 성도들, 경제적 문제로 눌린 성도들도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입시로 마음 졸이며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도 있습니다.
각자 삶의 자리에 각양의 어려움이 있고,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우리를 낙담케 하지만 삶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끝까지 십자가만 바라보며 주님 주시는 위로로 평강 누리는 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여러 정치적 이슈와 욕심들로 상처가 생기고 행사가 얼룩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둘로 쪼개어져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게 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전 세계가 바라보는 이 행사가 더 이상 정치적 이슈로 이용되지 않고, 오직 이 땅의 평화통일을 위해 쓰임 받는 행사가 되도록 빛의 자녀들을 세우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얼어붙은 땅에서 목숨 걸고 기도를 이어가는 북한의 성도들, 그 땅을 위해 삶을 내어놓은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시고, 성령의 불로 강하게 붙잡아주셔서 십자가의 보혈이 그 땅을 덮고 위정자들이 이 땅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살아계신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밭을 기경하시는 박종렬 목사님의 입술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육신에 지침과 아픔이 없도록 주님의 제단에 강건하게 세워주시옵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와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손길들을 안위하시고 축복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모든 말씀, 날마다 새 힘 주시는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