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님은 크고, 힘 있고, 능이 있는 하나님 이십니다.
못 할 일 전혀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내 하나님은 산도 지으시고, 골짜기도 지으신, 별들도 지으신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크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17년 한 해를 이끌어 주셨고, 또 새로운 시작을 예비해 주심을 믿습니다.
매일을 은혜 안에서 살아가게 하시고, 오늘 이 시간 예배의 자리 가운데로 인도하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의 끝에 서 있습니다.
한 해를 시작 할 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한 사람으로 살아보겠다고 결심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을 기뻐하기보다 내가 기뻐할 일을,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이 우선되게 살고, 내 생각에 옳은 대로 하루를 살았습니다. 나의 생각과 욕심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세상과 하나님의 소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내 욕심대로 행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도 나의 의지와 결심으로 할 수 없는 일인데,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보다 나를 앞세우고 살았던 어리석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저의 잘못과 허물을 용서해 주옵소서.

내 방법과 노력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은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고, 인도해 주실 때 할 수 있습니다. 연약함을 아시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인도해 주세요.

하나님!
조이어스는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사람을 세우는 교회'의 비젼을 품고 모든 성도들과 기도로 함께 이뤄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그 소망을 기대하며 교회의 전 성도들이 함께 세이레 기도회 가운데 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각자의 비전을 세우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사람’ 으로 변화되어 가기를 원합니다.
함께하는 성도님들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진정한 부흥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아버지의 은혜만을 구합니다. 말씀으로 기도로 바로 설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옳다고 주장하는 각자의 소견들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순종의 은혜를 주옵소서.
시대의 문제들 앞에서 시름하고 아파하기에 앞서 기도로 대안을 찾아가는 그 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 내에 아픔 가운데 있는 성도님들을 위로하고 치유하여 주옵소서.
예배하기 원하는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함께 나아와 예배할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일으켜 세워주세요.

선교의 최전방에 사역하고 계신 선교사님들과 돕는 손길들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중보의 기도와 물질의 후원들로 선교의 사역 가운데 함께 동참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하나님 나라가 속히 이뤄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여 다스리고 통치하여 주옵소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 하기를 소망합니다. 열방이 함께 예배 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드리는 이 예배를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말씀을 선포하시는 안은미 목사님 가운데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고, 선포 되어지는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살아 역사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부르심에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시며, 첫 마음을 잊어버리지 않고 겸손함과 감사함으로 주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연약한 마음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한 주간 살아 낼 원동력이 되게 하시고, 매일 기쁨이 넘쳐 하나님이 주신 소망을 붙들며 기도하며 삶의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참 신이신 하나님이, 참 사람으로 우리가운데 오셔서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