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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며 돌보시는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등록일 | 2017-11-19

하나님,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며 돌보시는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하루하루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민족처럼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보다는,
구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하고 기대하기 보다는,
내 코앞에 닥친 현실만을 바라보며 걱정하였습니다.

내 힘으로 어찌하려고 발버둥만 치며 불평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나 되돌아봅니다.
또 그런 나를 발견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주님. 미련하고 연약한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
말씀으로 살아가야 함을 알고 있으면서도...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말고 기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러지 못했던 우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
주여, 주여, 이름만 부를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깨닫고 기도하며 행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사랑을 기억해봅니다.
비록 불평 뒤에 가리워져있던 은혜였지만, 그 은혜가 아니었으면 하루도 살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나에게서 끝나는 감사가 되지 말게 하시고 이웃과 공동체에 나눠지는 감사와 사랑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북한의 우리 이웃, 세상 곳곳에 흩어져있는 믿음의 우리 이웃들을 향해 흘러가게 해주시옵소서.
조이어스교회에 주신 선교의 사명이 이러한 이웃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임을 기억하게 하셔서 결단하고 동참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조이어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교회와 성도에게 주셨던 처음 마음을 다시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서로 나눔을 아끼지 않으며 공동체와 세상을 위해 봉사와 기도를 하고 하나님을 즐거이 예배하고 찬양하게 하시옵소서.
서로 비교하고 허물을 찾기보다 사랑으로 허물을 덮으며 서로를 나보다 낫게 여기고 존중하며 아끼는 가족공동체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또 주님이 세우신, 그리고 앞으로 세우실 교회의 리더십들을 존경하며 따르고 주님 앞에 바르게 서는 리더십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끌어갈 우리 다음 세대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끌어 가기에 부족함이 없이 채워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주님을 아는 지혜가 충만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바른 정체성을 형성하게 하시어 어둠가운데로 지나지 않게 하시고 어떤 유혹 속에서도 거뜬히 이겨내게 하여주시옵소서.
말씀으로 단단히 세워지게 하시고 기도로 행함으로 나아가는 다음세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시야를 넓혀 주셔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고 더 큰 꿈을 꾸게 하시고 주님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때에 주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지난주간 이 땅에 자연재해가 있었습니다.
포항과 그 주변이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두려움 중에 있습니다.
지진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가 된 우리 이웃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의 손을 펴 돌봐주시옵소서.
그들을 위해 중보하며 피해복구를 위해 함께 힘쓰는 우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이로 인해 한 주간 연기된 수학능력 시험으로 우리의 후배들이 불안하고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시고 끝까지 주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최선을 다하는 자녀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예배가운데 함께 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감사드립니다.
찬양하고, 기도하며, 신앙을 고백하고, 말씀을 듣고, 봉헌을 하는 모든 순서 순서에 성령하나님 임하셔 주옵소서.
닫혔던 마음이 열리고 우둔한 생각이 깨달아지며, 절망이 변하여 소망의 찬양이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배를 통해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에 더 가까이 나아가는 오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시며 역사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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