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님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저희를 이 자리로 불러주셔서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주님을 택함이 아니라 주님이 저희 한 사람 한사람을 불러주셔서 주님의 자녀가 됨을 고백하고 항상 감사의 마음으로 이 세상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해주세요.
지난 주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신대로, 주님과 함께 우리가 살아왔는지, 살아가려고 노력 했는지 돌이켜봅니다. 내 이름이 아닌 주님의 이름이, 주님의 향기가 남기를 원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에 칭찬해주시며 위로와 용기를 주시는 주님이 있기에 우리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납니다. 한결같은 보호와 사랑을 주시는 주님, 우리도 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해요. 주님만 바라보며 지혜를 구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이 세상에서 저희 모두가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원해요.
며칠 전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마음이 어려운 상태에 있어요.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여주세요. 불안하지 않도록 평안을 주세요.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되어서 수험생들과 그 가족들의 마음 또한 어렵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붙잡아주세요. 떨리고 두려운 마음이 아닌 담대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함께해주세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혼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힘듦을 아셔서 우리에게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공동체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의 문제 나의 상황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옆에 있는 지체들, 주님께서 붙여주신 동역자들을 기도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각 사람에게 주신 사명 다르고, 위치하여 있는 환경과 상황은 다 다르지만 한 가지 같다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해 만들어졌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가 하나님나라를 위해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실히 임하고 하나님과 함께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언제 어디로 부르셔서 사용하실지 그때를 기대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통일을 향한 하나님의 간절함 마음 알게 해주시고 그 마음으로 기도하기를 원해요. 통일뿐만이 아닌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주님을 모르는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나누는 우리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이만큼 지내왔듯이 그 은혜를 나누는 기쁨을 누리기를 원해요.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영혼의 열매들을 되돌아봅니다. 그 열매들이 결실을 맺어 주변에 씨를 뿌리고 또 그곳에서 주님의 열매가 맺혀져서 온 열방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함께 하여주세요. 이 감사가 오늘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일 주님과 함께하는 평생을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원해요. 불평의 소리보다 감사 기쁨의 소리가 넘치는 삶이 되고 그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주님 그 은혜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나의 삶에 적용시키고, 그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삶이 나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세요.
이 세상에는 우리 마음에 예수님보다 중심을 쉽게 둘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큰 한자리 예수님만 모시기를 원해요. 어느 누구에게 말 못할 고민들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모든 것 내려놓고 기도할 때에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고 같이 슬퍼하여주시는 주님 그 사랑을 우리가 느끼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첫 사랑 예수님을 만났던 그 뜨거운 마음 잊지 않도록 하시고 그 뜨거운 마음 갖고 주님 앞에 헌신하며 나아가는 드림공동체가 되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나의 생각 나의 판단 다 버리고 오직 주님의 계획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우리에게 주어지는 짧은 순간들 마저 주님이 주시는 시간임을 알고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눈으로 주님을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지만 주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는지 우리가 여태까지 주님의 은혜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감을 믿습니다. 이 믿음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주세요. 오늘의 예배와 찬양 모든 것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는 모두를 기억하여주시고 말씀하여주세요. 우리의 영이 깨어있어 주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함께해주세요.
넘치는 사랑을 한없이 한결같이 주시는 주님 우리도 주님을 그토록 사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