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나오도록 이끌어주시고 모두가 기쁨과 찬양의 예배를 통해 은혜의 시간을 갖도록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매년 이맘때면 한 해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고 아쉬워하고, 지난 1년동안 열심히 살았나 뒤돌아보며 열심히 살아냈다는 뿌듯함 보다는 소홀히 지나친 것에 대해 후회합니다.
또한 해가 거듭 지나가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저희들의 노력과 능력 그리고 이상만으로 살수 있는 것이 아님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어제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죄인인 저희들은 또다시 오늘 죄를 짓고 살고 있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 없이는 온전한 삶을 살아 갈 수가 없습니다.
저희들이 스스로 알고 행하는 죄와 모르고 행하는 죄 모두를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을 따라 올바른 가치관 속에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말씀은 있으나 행함은 없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예비하신 길로 이끌어 주십시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한 사람을 세우는 교회가 되게 하셔서 기도하는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 겸손한 리더십이 준비되게 하시고, 특별히 기도하는 남성들이 세워지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서로를 겸손히 섬기며, 무슨 일이든지 주님의 뜻을 찾는데 힘쓰고, 서로를 돌아보며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해 주십시오.
월요일부터 시작된 세이레 기도회를 통해 연말연시의 바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진정한 부흥이 이루어지도록 해주십시오.

한주간 동안 허락하신 형통의 선물, 경외의 선물, 간구의 선물, 영광의 선물 그리고 여호와 라아 … 이 모든 은혜를 삶에서 적용하며 살게 해 주시고 다음주에 이어지는 세이레 기도회 가운데도 풍성함과 기도의 부흥을 누리게 해주십시오.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육신의 질병과 연약한 마음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해 주님의 위로와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을 지켜주시고 사업장도 번창하게 하여 주시며 모든 어려움과 시험을 기도와 믿음으로 이기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주를 찬양하게 해주십시오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어 불신앙과 부정 부패의 사슬에서 건져 내어 주시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나라,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닌 함께 잘사는 나라, 올바름이 올바름으로 인정받는 나라, 아이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은혜를 내려 주십시오

북한 땅에서 억압과 가난에서 신음하는 백성들을 기억하시어 속히 남북한이 하나가 되어 함께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며 예배하는 날이 오게 해주십시오

교회에서 챙겨주시고 봉사하고 계시는 모든 성도님들, 차세대에게 하나님의 믿음을 심어주시고 계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목사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모두에게 축복 내려 주십시오. 하나님을 전파하고 있는 우리선교사님들에게도 하나님의 뜻이 곳곳에 이루어 지도록 능력과 지혜와 힘을 주십시오.

하나님의 위로와 저희들을 돕는 사랑으로 교회의 모든 분들이 남은 2018년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저희와 동행하시고 한없는 사랑과 은혜로 지켜 주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