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시며 공의로우신 하나님,
사랑이시며 공의로우신 하나님,
언제 더위가 있었나 잊을 만큼 청명한 가을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만물을 주재하시는 하나님을 새롭게 느낍니다.
때에 따라 운행하시며 인간의 욕심이 과하면 덜어내시고, 부족하면 채우시는 주님.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지켜보시며, 때에 따라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시며, 필요에 따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뉴스가 쏟아지고, 갈수록 험악해지는 이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무사히 살게 하시고, 우리를 불러 모아 함께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딴길로 새지 않도록 절묘한 순간에 우리를 붙잡으시는 주님. 이모든 순간이 당신의 뜻임을 믿습니다.
매일의 순간 속에서 우리는 늘 기도의 시간을 놓치기도 하고, 나의 의도적인 게으름에 잊기도 합니다.
때때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인 듯 아닌 듯 경계인으로 살아가고, 이것이 믿음의 문제인지 습관의 문제인지 헛갈려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온전하지 못한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여 예배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를 에워싼 모두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 경주마처럼 앞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말을 들어주라고 막무가내로 떼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의 절실한 기도를 듣고 계신 주님.
이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에게 하나님 지혜를 주시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함을 열강들이 깨달아 전쟁의 공포가 하루 속히 거두어지길 바랍니다.
끝을 향해 달려가는 북한 정권 아래서 새날을 기다리는 선교사님과 지하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새날이 곧 오리라 믿습니다.
그때까지 북한의 기도하는 사람들이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우리의 기도가 멈추지 않기를 원합니다.
지난 세월 돈이 최고의 가치인 어른들의 물질 만능주의로 우리의 아이들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죄악이 무엇인지 모르고, 자신과 주변을 다치게 하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 시대의 아이들이 주님 품으로 모두 돌아오는 날까지 우리가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프거나, 상황이 힘든 분들에게 치유의 기적과 상황의 열림을 주시옵소서.
기도하는 교회, 조이어스에 기도의 기적이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기적을 넘어 기도로 교회의 비전을 세우며, 나의 비전을 세우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교회의 9주년을 기도로, 열심으로 준비하는 모든 성도들과 교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모두에게 지치지 않는 건강을 주시고, 하나로 나아갈 수 있는 열정을 주시길 바랍니다.
그 맨 앞에서 양들을 이끄는 목자 박종렬 목사님을 기억하시고, 건강을 허락하시고, 비전을 세우는 밝은 눈을 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