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세밀한 음성에도 귀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지난 한주도 저희를 살피시고 보호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일마다 이 자리에 나와 늘 회개를 반복하는 저희들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긍휼 앞에 오늘도 같은 마음으로 은혜를 구하며 나옵니다.
한주간 치열한 삶 속에서 열심히 살았지만 내 앞에 놓인 상황과 현실에 때때로 타협할수 밖에 없었고 내 생각을 우선하며 관계속에 상처를 주고 받았던 저희의 연약함을 주님의 긍휼과 자비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회개로 주님을 만나 예수의 이름을 회복하고 죄의 고리를 끊는 결단을 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보고 듣는 무서운 세상 소식들이, 이제는 더이상 놀랍지 않을만큼 완악함이 가득찬 이 세대입니다.
거룩해지고 분별하기 위해, 말씀을 가까이 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희들이지만 저희의 삶에는 아버지의 형상이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나의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그런 저희들이 세상을 바라보며 주님을 전하기에 앞서 판단하고 비판하며 내 문제와 형편에 갇혀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네 이웃을 제 자신같이 사랑하라” 는 주님의 말씀처럼 저희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사랑이 저희를 통해 생명의 능력으로 흘러넘쳐 유일한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사는 저희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로 준비해온 여름 아웃리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갈급한 심령들을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무사히 사역을 마친 레바논팀이 오늘 귀국합니다. 은혜로 지난 한주간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고 그곳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잘 자라나서 전쟁으로 갈곳없는 그들에게 참 소망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붙잡을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레바논팀 돌아오는 귀국길까지 안전으로 지켜주시고 내일 출발하는 필리핀팀과 준비중인 캄보디아팀, 인도네시아팀까지 주님의 마음으로 그땅을 밟을때 기쁨으로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하고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소화할수 있도록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지켜주시옵소서.
특별히 전교인 모두 고성 아웃리치에 함께 참여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올 한해 기도하는 교회로 세워주신 조이어스가 그 곳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같이 기도할때,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막힌 북한땅에도 복음이 선포되고 갇힌자가 놓아지고 포로된자가 자유해지는 기도응답을 눈으로 볼수 있는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박종렬 목사님을 통해 저희에게 주의 영이 임할때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각자의 삶에서 한주를 넉넉히 승리하며 살아갈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