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나의 선하신 주님.
하나님아버지
나의 선하신 주님. 하나님을 나의 선하신 주로 고백하고,
십자가의 보혈로 세워진 이 주님의 거룩한 전에서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죄와 사망으로 달려가던 저희들을 생명으로 건져주시고 지금도 신실하게 날마다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예배하는 이 시간 닫힌 마음문을 여시고 삶의 전 영역에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심령들을 깨워주시옵소서.
전심으로 드리는 찬양과 기도를 통해 세상의 달콤한 소리들에 비할 수 없는 주님이 주시는 참 평강과 기쁨을 누리길 소원합니다.
우리 삶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세상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든지 이 시간 예배 가운데 오직 주님 한 분으로만 만족하며, 힘들고 지친 언어만이 가득했던 저희들 입술마다 감사가 회복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지난 한 주를 돌이켜보면 나의 소견이 그 무엇보다 중요했고,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는 나의 조바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 앞서 세상의 것을 구하는 목소리를 더 높였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이 너무나 어렵기만 한 저희들의 삶 가운데 뿌리깊게 자리한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크신 긍휼하심으로 죄와 끝까지 싸울 수 있는 거룩한 보혈의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
올 한해 조이어스를 기도하는 교회로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가 정한 응답의 시간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의 계획을 기대하며 끝까지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재정과 건강, 관계의 문제 등 각 심령마다 삶의 간절한 간구를 들어주시고, 기도를 막는 사단의 끊임없는 시도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하여주시옵소서.
기도하는 교회를 굳게 세워가는 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도 기름부어주시고 지치지 않는 새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부터 시리아난민사역을 위해 떠나는 레바논팀을 시작으로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해외 네 곳과 선교세대 들이 움직이는 38라인과 모든 성도들이 함께하는 고성 등 국내외 곳곳에서 8월까지 아웃리치가 이어집니다.
준비하는 모든 사역사역마다 지혜와 능력을 부으셔서 주님의 뜻 안에서 잘 준비되게 하시고,
팀원들의 건강과 안전, 재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특별히 보살펴주시옵소서.
지난 9년간 하나님이 조이어스의 아웃리치를 통해서 매년 보여주신 선교지마다의 기적과 축복의 시간들이
올 여름의 끝자락에서도 동일한 감격의 고백들로 올려지고 증인된 자들의 선포가 이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웃리치를 떠나는 성도들과 중보로 동역하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을 모으시고,
주님을 알지 못하여 척박하고 소망없는 영혼들이 가득한 선교지에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모두 쓰임받게 하시옵소서.
넘치도록 채워주신 은혜를 아웃리치를 준비하며 다시 기억합니다.
십자가의 그 사랑을 눈물로 받았음에도 주님이 가르쳐주신 그 사랑의 능력이 저희에겐 없습니다.
아웃리치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모든 시간 가운데 저희들의 굳은 마음을 무르게 하시고, 교만함을 낮추시고, 말씀 앞에 순종할 수 있는 선한 마음을 부어주시옵소서.
오직 우리의 연약함을 들어쓰신다 하신 주님의 온전하심을 의지하여 그 땅에 나가고자 하오니
보혈의 능력을 부으셔서 돌아올 때에는 우리가 일한 결과물이 아닌 하나님의 선하심과 예수님의 사랑만이
그 땅에 남아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웃리치를 통해 협력할 각 지역의 선교사님들과 조이어스와 동역하는 모든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말씀이 배척되는 땅에서 자신의 삶도 돌보지 못하고 묵묵히 주님만을 바라보며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필요를 채워주시옵소서.
특히 상상할 수 없는 고통가운데서도 믿음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북한의 교회와 성도들을 보혈로 덮으시고 통일의 그날까지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가운데 살아계신 성령님이 임재하여 주셔서,
낙심한 마음 중에 평강이 임하고, 질병 중에 치유의 빛이 비추어지고,
막혀있던 삶 앞에 길이 열리는 말씀으로 각 심령마다 새겨지길 기도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