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유월의 아름다운 주일 아침에
하나님 아버지,
유월의 아름다운 주일 아침에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주의 자녀 삼으시고, 주의 교회로 세우시는 하나님, 이 시간 우리가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 우리에게 안식을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께 나아갑니다. 우리에게 위로를 주옵소서. 우리가 성령님께 의지합니다. 우리에게 평화를 주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지난 일주일의 삶을 돌아봅니다.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서 우리는 감사를 잃었습니다.
감당해야 하는 업무에 우리는 사명을 놓쳤습니다. 눈앞을 가리는 정보에 우리는 비전을 잊었습니다.
형식적인 관계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고 하신 하나님,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우리의 모든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연약함이나 강건함이나, 가난함이나 부유함이나, 낮아짐이나 높아짐이나, 감추어짐이나 드러남이나 그 어떠한 순간에도 주님께 감사하게 하옵소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 예수님, 하나님께서 보내는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우리를 현혹하는 세상의 속임수에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한 믿음의 선현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일을 아는 것이 가장 위대한 지식이며,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는 것이 최고의 성공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하나님,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하신 하나님.
모든 관계와 윤리와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이 각박한 세상 가운데서 우리로 하여금 서로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인간을 사랑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로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능력의 하나님,
특별히 올해 우리 교회를 기도하는 교회로 선포하시고 기도의 세대를 세우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기도를 통해 주의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주의 말씀을 깨닫고 주님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온 세대가 기도와 간구로 힘쓰며 기도로 하나님의 권능을 선포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올 여름에도 아웃리치사역을 통하여 레바논과 필리핀,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그리고 고성에서 하나님이 명하신 뜻을 좇아 무너진 곳을 보수하며, 길을 수축하며,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로 섬기게 하신 하나님 감사를 드립니다.
상처 입은 영혼을 치유하시며, 쓰러진 지체를 일으켜 세우시며, 나누어진 마음을 하나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선포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모든 손길들을 주님께서 축복하시며 방해하는 세력을 차단하시어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시며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심을 세상이 알게 하옵소서.
또한 오늘 오후부터 3박 4일간 조이어스글로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깊은 묵상과 교제 가운데서 하나님의 만지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데에 이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과 새로운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모든 시간과 일정과 상황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지원자나 봉사자 모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거하는 영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우리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공동체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유월 한 달간 특별히 성령님을 묵상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세상에게는 두려움과 놀라움일지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는 일이요 하나님을 찬미하는 일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 하나님, 이 시간 충만하게 임재하여 주옵소서. 단 위에 세우신 박종렬 목사님 하나님의 능력으로 붙들어 세워주시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주의 말씀을 온전히 전하시도록 지켜 주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지체들을 주여 위로하시고 그들의 노고를 주의 평안과 위로로 넘치도록 채워주옵소서.
특별히 우리의 형제요, 이웃인 북녘 땅에서 드려지는 귀한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그들의 너무나도 소중한 헌신과 섬김을 기억하시고, 우리 민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며 주의 영광을 찬양하는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모든 감사를 올려 드리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