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언제 어디서나 거룩으로 저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저희가 십자가 앞에 모였습니다.
겉보기에 화려하고 풍족한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저희의 영은 그 어느 시대보다 초라하고 결핍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화려함을 좇는 불나방 같은 저희의 무지함은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왜곡된 삶을 연속시켜 갑니다.
그런 한 주를 보내 온 저희를 용서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주간에는 조이어스글로리 25기가 있었습니다.
지원자 57명, 봉사자 80명이 3박4일간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울고 웃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시며 그토록 원하셨던 하나가 되었습니다.
서로 몰랐던 믿음의 삶을 알게 되고, 도처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확인했습니다.
특별히 조이어스공동체가 한남성전에서 맞이하게 되는 9주년을 앞두고
참가한 모든 사람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을,
하나님이 우리를 이곳에 부르셨다는 공동체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하나됨을 확인하는 순간 얼마나 벅찬 감동이 있었던지요.
실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우리의 모든 약한 부분을 포용하시는 분이심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찬미를 올려 드립니다!
저희의 하나됨이 세상에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비춰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살아가는 것이 저희의 일상이 되길 원합니다.
저희의 일상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길 원합니다.
그런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원하며 올 여름 다시 아웃리치로 순종합니다.
그리스도의 손길과 발길, 그리고 향기가 필요한 곳으로
저희 조이어스공동체가 흩어져 말씀을 실천하며 예수님의 사람들을 섬기길 소망합니다.
국내 고성을 비롯한 38라인과, 해외 레바논,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로 나가는 저희 공동체에 기름부어 주셔서
모든 조이어스인들이 저만의 환경에 매몰되지 않게 하시고
땅 끝까지 나가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수행하게 하시길 원합니다.
오로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모이게 하시고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역의 현장마다
말씀이 확장되고 기적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주에 있을 아웃리치 바자회에도 임재하여 주셔서
모든 성도의 축제가 되게 하시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로서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이고 배우고 나누는 것이 교회임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의 교회로 서로 섬기는 오픈처치의 비전이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굳건히 저희 안에서 뿌리내리길 원합니다.
지금은 갈 수 없지만 언젠가 북녘 땅에도 나아가게 하셔서
얼어붙은 땅에서도 손에 손잡고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을 축복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저희의 생각이 되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이 저희의 힘이 되도록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온 심령을 다해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