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존귀하신 우리 하나님께 모든 찬송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을 두신 이곳에 성령으로 임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하늘 문을 여시고 우리의 닫혀진 마음을 여셔서, 하늘의 빛과 생명으로 가득 채워 주시옵소서. 심령에 그늘이 사라지게 하시고 죄 씻김을 받아 우리의 영혼이 소생케 되는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마음이 상한 자가 치유받고, 포로된 자가 자유함을 누리며, 모든 묶인 것과 매인 것이 풀어지게 하시옵소서. 갇힌 자가 놓임을 얻고, 육신의 질병이 떠나가며, 모든 성도들이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회복하는 산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흩어진 마음과 생각을 모아 오직 주님께 집중하게 하시고, 갈급한 마음을 더하사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벌거벗어 적신인 고아였고, 피투성이 되어 발짓하는 어린아이였던 이 민족을 하나님은 살리시고 거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기뻐하시고 세우셔서 영적 경제적 부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크다고 생각하였고 가졌다고 여기면서, 목이 곧아지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여, 더 늦기 전에, 기회가 없어지기 전에 이 민족이 다시 주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회개의 영을 부으사 아버지 품에 안기게하시고, 가정이 바로 서고,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부정과 부패는 우리 세대에서 끊어지고 정직과 거룩을 넘겨주게 하옵소서. 내우외환 앞에 사분오열 되지 않게 하옵시고,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이 세워지고 배출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함을 믿습니다. 아직도 반세기 분단의 아픔과 많은 재앙의 슬픔을 겪는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꿈을 져버리지 마옵시고, 이 땅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하나님의 교회가 먼저 변화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 스며있는 물질주의와 인본주의, 어둠의 세력과 악한 영을 진멸하여 주옵소서. 뱀의 머리를 밟는 권세를 하와의 후손에게 주셨으니, 그리스도를 통해 태어난 교회가 십자가의 권세로 넉넉히 승리하게 하옵소서. 교회와 성도에게 분별의 영을 부으셔서 시대를 바로 보게 하옵시고,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으사 선악을 분별하되, 서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도리어 중보기도의 자리에서 무릎 꿇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도가 세상에게는 미련한 것 같지만, 오직 그 위에 흘러 넘치는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경험하고, 나아가 우리 영혼이 부활에 동참하는 이번 사순절이 되게 하옵소서. 베드로 같이 부활의 주님을 다시 깊이 만날 수 있는 첫사랑의 회복이 모두에게 있게 하옵소서. 세계열방에 흩어져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시고, 그분들이 낙심치않고 아브라함의 복을 나눠주는 샘물들이 터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그곳에서도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 조이어스교회를 복되게 하사 말씀이 역사하고 기도가 응답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가운데 많은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있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의지할 것 주님뿐이오니 저들의 신음 소리까지도 깊은 영혼의 간구로 들어주시옵소서. 나아가, 당면한 문제들이 해결되는 은혜를 받는 것에 멈추지 않게 하시고, 환경과 상관없이 각자의 기도를 계속 쌓아갈 수 있는 은혜위의 은혜를 얻게 하옵소서. 우리가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서 세상을 충만케 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목사님께 갑절의 영감을 더하사, 말씀으로 선포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받게 하옵소서. 조키, 조스, 조엘, 드림 등 오늘 예배 가운데에, 그리고 모든 주중 예배와 순모임, 가족예배 가운데 동일한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