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힘겨움 가운데서 지난 한 주간도 지켜 주시고 이 시간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위기 가운데서 지키시는 주님, 지금 이 나라 이 민족이 그 어느 때 보다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악한 것은 드러나게 하시고, 이 나라를 향한 포기 하지 아니 하시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간들을 뒤돌아보면 이웃과 나라보다는 내 가정 ,내 자신이 먼저였습니다.
섬기는 자가 되기보다는 섬김을 받기 위해 세상과 경쟁하였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내 이기적 욕심과 탐욕을 채우는 도구로 사용 할 때도 있었습니다.
‘나와 우리가 행한 악함이 이런 것이었다’라고 외치는 듯, 지금 이 땅은 그 이기심과 탐욕의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과 우리의 악한 것을 불로 태우시고 기도와 믿음의 핏 값으로 세워진 이 땅을 다시 한 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죄의 멍에를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도록 오직 주의 정결함으로 새롭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 주를 두려워할 줄 아는 위정자를 세워주시고, 하늘의 참된 복을 사모하는 리더자를 세워주시옵소서.
여호와를 경외하며 모든 권세는 주께로부터 오는 것을 깨닫고 희생하며 헌신하는 지도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사명을 이 시대에 온전히 전하는 조이어스 교회되게 하시옵소서.
이 나라의 분단이, 우리의 영적인 분단이요, 범죄한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될 수 밖에 없는 비참함임을 깨닫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나라의 분단이 통일이 되고, 우리의 불통이 소통이되고, 하나가되는 날을 위해 마음 다해 기도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를 주의 군대로 세우시사 이 땅에서 소멸 되어져야할 어둠과 죄를 물리치게 하시옵소서.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생명수의 강을 온 열방으로 흘려보내는 역사가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교회가 교회를 섬기고 필요한 손길에 주님의 사랑을 나누게 하시며 주께서 명하신 그 곳에 우리가 있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사역을 위해 세우신 목회자들을 강건하게 하시고 말씀의 능력과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옵소서.
온 열방에 흩어져 계신 선교사님들 위에도 동일한 은혜를 허락하시고 지치지 않도록 날마다 주의 영으로 안위하여 주시옵소서.

진행되고 있는 새벽집회를 통하여 우리 안에 묵은 어둠과 죄의 찌꺼기들이 밝히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상처와 쓴 경험에 묶여 있던 것들이 있었다면 끊어지게 하시고 회복과 자유케 하시는 기쁨을 주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선한 것이 없기에 주님만을 의지하오니, 이 시대를 축복 하시되 특히, 다음 세대를 이어갈 차세대에게 소망을 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시는 비전을 품고 거룩하고 정결한 세대로 주님의 공의와 권위를 나타내는 세대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오시는 성탄을 맞이하며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곳에 모인 모든 백성 위에 주님, ‘임마누엘’하시옵소서.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고, 주님의 오심을 간구하며, 오시는 주님과 기쁨으로 함께 사는 복된 백성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평강의 왕으로 이 땅에 임하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위에 복을 더하시고 기쁨과 감사로 주의 일을 감당케 하시옵소서.
모든 상황과 형편을 아시는 주님, 우리로 너무 부족하여 비참함에 처하지 않게 하시고, 너무 넘쳐나서 ‘주님 없다’ 교만한 자 되지 않게 하시옵소서.
필요에 맞게 채우시고 주님의 선하신 뜻대로 채워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의 영에 생명의 말씀을 주소서.
주시는 말씀으로 새 힘을 얻게 하시고, 그 힘으로 세상에 나가 모든 관계에서 주님의 사랑을 행하게 하시옵소서.

보혈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