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이 허락하신 2016년 한 해도 이제 역사 속으로 지나 보내고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여건과 국가적 큰 혼란 중에도 은혜 가운데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나아오게 하시고 각 가정과 교회를 풍성히 채워주심을 감사합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지난 날을 결산하며 회개합니다.
주님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삶의 터전에서 치열하게 우리의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온전히 기도로 나아가지 못 했고 세상 악에도 눈 감으며 살았습니다.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기보다는 육신의 안목을 우선하며 살았습니다. 저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해 주소서.

하지만 이젠 더 이상 행하지 못한 것,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아쉬워하지 않게 하시고 이미 성취하고 가진 것으로 인해 만족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이 겨울에 춥고 외로워하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고 주님이 친히 그들을 위로하소서. 교회 안에도 육체적 질병으로 아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고치시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가족들을 위로하소서.

조이어스 교회를 이 곳 한남동으로 이전하여 새로운 부흥의 계기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교회와 통일세대를 세우는 교회, 오픈처치의 비전을 가지고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전이 성도들이 날마다 나아와 주님을 만나는 기도의 전이 되게 하소서. 그 옛날 솔로몬이 새 성전에서 아뢰었듯이 이 곳에서 간절히 부르짖는 모든 기도의 제목들이 다 응답되는 그런 능력의 전이 되게 하소서. 말씀이 강력히 선포되고 성령님이 충만하게 거하시는 은혜의 장소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조이어스 교회가 지역사회로, 열방으로 복음이 퍼져나가고 차세대로 전해지는 전도공동체, 선교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소서.

지금 이 나라는 국가적 권위가 실종되는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깨닫게 하소서. 우리들의 죄악이 온전히 드러나게 하시고 나라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선교사들의 피가 흐르고 기도로 시작한 이 나라에 하루속히 무너진 권위를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공의가 흘러넘치게 하소서.
계층간, 세대간 갈등을 치유하시고 피폐해진 국민들의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 주소서. 각 분야 지도층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갖게 하시고 정직하고 겸손하며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가 많이 나타나게 하소서.

이를위해 주의 백성들이 먼저 회개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나 자신이 먼저 조그마한 규칙과 법질서부터 지키나가게 하시고 이 땅에 다시 한번 기도운동이 일어나게 하소서.

이 땅의 미래를 책임 질 자라나는 세대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발견하고 그 꿈을 향해 매진하는 꿈꾸는 차세대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약속의 말씀 안에서 잘 양육 받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저 북한 땅과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선교세대가 되게 하소서.

한 해를 보내고 또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이 우리 가정과 교회에 행하실 새 일들을 기대합니다.
기도하는 교회로서 기도의 가정을 세우고 기도하는 세대를 준비하는 교회, 특별히 남자들의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