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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등록일 | 2017-01-08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새 희망의 날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2017년 한 해 우리의 삶을 은혜로 인도하실 것을 믿고 찬양과 예배하며 영광 돌립니다.

한 주간 나의 어려움과 고통보다 이웃의 고통과 탄식에 귀를 막지 않고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와 감사를 나눌 수 있는 귀와 손이 되길 기도합니다. 분주함으로, 게으름으로 말씀과 예배를 하루일과에 두 번째가 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숨 쉬고 마시는 공기처럼 내 삶에 단비로 젖어있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말씀과 언약을 붙들고 가지만 때론 뒤돌아보며 두려워하고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나에게 온 모든 상황들이 너무 버겁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한 시간이기에 분명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인정하며 내가 붙들고 있던 나의 걱정과 두려움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지난 한해는 저희 가정에게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딸 시우가 소아암으로, 시우아빠도 부비동 암으로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난의 시간이었기에 눈물 흘리던 시간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우리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음을 기억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습니다.
사랑하는 교회와 모든 공동체들의 진심어린 기도와 간구의 힘을 얻어 주님을 바라봅니다. 이 모든 상황을 감사함으로 나아갑니다. 새 힘을 부어주고 또 다른 풍성한 은혜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고통 중에 감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아니면 누릴 수 없는 특권임을 고백합니다.
힘든 시간은 결코 고통과 탄식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과 탄식이 감사와 낮아짐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힘든 싸움을 싸우고 있는 환우와 환우가족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히3:14 말씀처럼 끝까지 붙들고 갈 것임을 고백합니다.

2017년 조이어스교회에 기도부흥이 일어나게 해주시고 이 시대의 아버지 남편들의 기도로 이 나라가 변하고 가정이 변할 수 있게 기도합니다. 이 시간 북한과 선교사님의 가정과 그 땅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보살핌이 충만하도록 기도합니다. 선교사님의 작은 기도소리에 응답하여주시고 땅 끝까지 주님의 복음이 흘러갈 수 있게 기도드립니다.

새해 첫 시간입니다. 하늘의 문을 열어주시길 기도합니다.
말씀이 선포될 때 하나님 나라를 보는 눈과 말씀을 듣는 귀와 주님의 뜻을 깨닫는 마음을 부어주십시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뜻을 주님께 고정시키고 성령님 오셔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예배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마음을 온전히 내어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2017-01-08
20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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