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부르시고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부르시고 주님의 백성 삼으시어 생명과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 시간 주님께 우리의 진실한 마음과 가난한 심령으로 예배드리기를 원합니다. 살아계셔서 보좌에 앉으신 주님께 전심을 다하여 찬양 드리길 원합니다. 성령님 우리에게 임재하여 주셔서, 신령한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조이어스 교회를 통해 통일세대 세대를 세우고 선교의 비전을 준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새벽기도 기간에 민수기 말씀을 통하여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적 가치관의 노예였던 우리들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으로 나아갈 것을 소망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에게 말씀을 통하여 임하여 주시고, 우리 안에 있는 기도에 대한 열정을 깨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과 우리의 기도의 응답하시는 은혜가 아니면 거짓과 죽음의 영, 절망과 좌절로 가득 찬 이 시대를 살아갈 힘이 저희에게는 없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둡고 암울했던 2016년을 지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했지만 우리의 아픔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저에게도 직장에서는 사업의 어려움으로 동료들이 이탈하고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직면하였고, 사랑하는 가족들은 영적인 무지와 견고한 진으로 말미암아 몸과 마음이 쇠약해지고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거친 파도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나의 힘, 세상의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이 진정한 해결책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님께 평안함을 주시고, 이 아픔과 어려움 또한 주님께서 선한 방법으로 인도해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의 선하신 방법으로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게 하신 신실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크고 작은 파도가 우리의 삶 가운데 밀려올지라도,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함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그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주께 받은 은혜를 잃지 않도록 우리를 더욱 견고히 세우길 원합니다. 간절히 구하는 기도의 끈을 놓지 않기를 소망하고 결단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40년간 광야생활을 통해 거룩한 백성으로 변화시키시고 가나안 땅을 믿음으로 취하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비록 세상 속에서 넘어질지라도 말씀과 기도로 거룩을 다시 회복하게 하시며,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주님께서 주신 기업을 지키고 보존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조이어스 공동체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교제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주님, 저의 약함으로 주님께서 허락하신 주님의 지체들을 진실되게 섬기지 못하였음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주님은 저의 상태, 조건과 상관없이 사랑해 주시고, 끊임없이 복을 주시지만, 저는 저의 형편과 좋은 상태에서만 관계를 맺고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지 못했음을 자백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연약함을 주님께 고백하며 내어놓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모든 관계를 소홀히 여김 없이, 주님을 대하듯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기도하는 공동체로 세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참된 기도가 사라진 이 땅에서 기도하는 우리 공동체로 말미암아 새로운 기도의 부흥을 경험하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간구하는 기도를 통하여 무너진 이 땅의 교회를 다시 세우며, 이 시대의 주님의 사람들이 영적 권위가 회복되며, 기도하는 주님의 사람들로 말미암아 혼란스런 이 대한민국이 축복의 통로가 되는 나라로 다시 살아나길 소망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도에 대한 갈급함으로 기도부흥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두 손 들고 나아갈 형제, 자매들을 기도부흥회 가운데 인도하여 주셔서, 막혔던 기도의 문이 열리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과 신령한 성령의 은사들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되길 소망합니다. 이를 위하여 준비하시는 박종렬 목사님과 교역자분들 성도님들께 영적인 능력과 육체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기도부흥회를 사모하며 준비하길 소망합니다.
주님. 이 시간 차가운 북한 땅에서 어둠 가운데 주님께 예배드리는 북한 동포들과 함께하여 주시고, 빛 되신 주께서 오실 그날과 통일의 그날을 꿈꾸며 살아갈 힘을 얻길 간구합니다. 세계 열방에서 복된 소식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축복합니다. 의의 길을 따르고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의 삶을 위로하여 주시고, 모든 열방과 민족들이 주님을 찬양하는 그날까지 지혜와 영적인 감동을 충만하게 주시길 원합니다.
이 시간 올려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시길 소망합니다. 임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