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 호흡을 주셔서 주 앞에 나와 감사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저희에게 이 귀한 주님의 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예배할 수 있는 영혼을 허락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죄인인 저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오늘 하루를 살게 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지금 이 시간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저희가 하나님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저희는 여전히 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입으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 하였지만 정작 마음속에는 주님을 향한 사랑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가 가진 어떠한 것도 주님을 위해 내어드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우리의 생명과 바꾸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잊은 채 우리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였고 하나님을 아는 즐거움보다 이 세상의 즐거움을 더 즐기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주님 결국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한, 그리고 이 세상의 즐거움을 더 즐겼던 그 죄의 결과는 허탈함뿐이었고 저희의 영혼을 더 병들고 지치게 할 뿐이었습니다. 주님 저희는 어리석어 아프고 상처입어야지만 주님께로 돌아갑니다. 주님을 떠나 멋대로 살다가 고통 앞에 넘어지고 나서야 이 세상의 어떠한 것도 우리의 텅 빈 마음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주님 앞에 다시 무릎을 꿇습니다. 결국 저희에게는 주님 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항상 주님의 그 사랑을 외면한 채 방황하며 살아가는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주세요. 지금 이 시간 저희의 죄를 내려놓고 주님께로 돌아가오니 주님의 사랑으로 다시 한 번 저희를 감싸 안아주세요.
주님, 이 시대는 점점 혼란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믿고 따라가야 하는 하나님의 가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켜야 할 가치들은 핍박과 야유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고, 저희가 따르지 말아야 할 가치들이 세상에서 인정받고 옳은 가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가치가 무너지고 뒤바뀌어 혼동되어가는 이 시대에 저희는 무엇을 믿고 따라가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주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희가 올바른 분별력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희가 이 어지러운 시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세상 속의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희가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주세요.
대한민국의 주인이신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이 고통으로 아파 신음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거짓과 속임수가 가득 찼고 사람들은 세상과 사회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주님, 아무런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이때에 주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에 무너진 이 땅을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빛으로 이 땅을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세요.
주님, 지금 이 시간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의 입술을 붙들어 주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그 말씀을 선포하게 하여주세요.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온 주님의 자녀들을 축복하여주시고 말씀을 들을 때에 듣는 귀와 마음을 열어주세요. 오늘 듣는 이 말씀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이기며 살아가는 한 주를 살게 하여주세요.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