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주관자 되신 하나니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순간 은혜로운 예배의 자리에 서게 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상황이 변할수록 그 사랑의 무게와 모양이 변합니다. 강렬한 빨강에서 잿빛 회색으로, 가볍다가도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은 시간과 상황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으로 이끌어주심에 주님께 감사 찬양 드립니다.
아버지의 생각을 다 알 수는 없는 작은 존재이기에 불안과 답답함으로 세상의 방법으로 삶을 살아가며 어둠속에서 빛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주님과 멀어져가는 현재 삶을 주님이 예뻐하셨던 어린양의 모습으로 돌아가기엔 나의 죄가 너무 커 돌아갈 용기가 나질 않고, 굳어져만 갑니다. 하지만 주님, 이 마음이 거짓된 마음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나의 모습이 어떠하더라도 주님은 “아들아, 딸아. 언제나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언제나 위로해 주십니다. 아버지, 지난 날의 주님과 멀어졌던 나의 삶을 엎드려 회개합니다. 다시 한 번 일어날 힘을 주시어 하나님의 빛의 자녀답게 담대히 살아갈 용기를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지금 이 세상은 혼란으로 가득합니다. 언론으로 접하는 세상과 내 주위에서 들리는 세상, 나만의 삶속의 세상간의 죄악의 차이가 너무 크고 깊습니다. 너무나도 작고 연약한 나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보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 기도합니다. 아버지, 피와 눈물로 세워진 이 나라가 회복되길 소망합니다. 믿음의 선조들의 기도를 우리가 이어받길 원합니다.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를 하기 원합니다. 우리부터 돌이킬 수 있도록 주님, 힘을 주세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하셨던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 가운데 생각에서 다짐으로, 다짐에서 행동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길 원합니다.
드림공동체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9층에서 드리는 이 장소를 축복해 주시어 예배를 위해 모인 한 사람 한 사람 그 영을 주님의 손으로 회복과 위로하여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회복과 치유로 끝나지 않고 열방으로 나가는 비전이 심겨지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머무른 자리에서 아파하지만 않고 말씀과 기도로 어려운 자리를 뚫고, 세상에 거룩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기쁨의 성찬식이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아버지가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우리도 우리의 공동체,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섬기는 이들의 기쁨의 수고와 예배를 드리는 이들의 영광의 찬양을 기뻐 받아주시고, 영상을 통해 마음으로 함께 예배하는 드리머들의 간절함 또한 기뻐 받아주시어 예배가 끝날 때까지 우리와 같은 동일한 축복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요한계시록의 귀한 말씀을 전해주실 김창석 목사님을 축복합니다. 목사님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듣는 우리의 마음이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님의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세요.
주님과 함께 호흡하는 이 시간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