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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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연약하고 흠이 많은

등록일 | 2016-12-11

하나님 아버지,
연약하고 흠이 많은 저희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매년 이맘때면 한 해를 뒤돌아보며 열심히 살아냈다는 뿌듯함과 동시에 이루어내지 못한 것들에 대한 허무함이 듭니다. 해가 거듭되어지고 세상을 살아가면 갈수록 저희들의 노력과 능력 그리고 이상만으로 살수 있는 것이 아님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어제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오늘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없이는 살아 갈 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은 거센 비바람과 폭풍우, 지독한 가뭄 속에서도 주님께만 붙어 있어야 함을 압니다. 떨어져버린 가지들은 메말라 생명력을 잃어버린 채 바람에 날리우거나 불에 태워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께 붙어있는 자녀들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 동안 이 나라의 질서를 어그러트리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국민들의 실망이 큰 것은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기대와 의무를 너무도 무참하게 져버렸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들이 주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양심과 크리스찬의 의무감을 가지고 정직한 삶을 살았는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위선적이지는 않았는지 먼저 회개의 시간을 갖기 원하오니 용서하여 주세요.
하나님을 알고 두려워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세워주시고 저희들의 부르짖음과 약함이 주님께 상달되어 이제는 주님께서 친히 일하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5주간의 새벽집회에 베옷을 찢는 심정으로 나아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모두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세우며 그 의의를 드러내고 있지만, 저희들은 조용히 무릎 꿇고 주님의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2017년에는 새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는 심정으로 기도하는 교회, 다음세대를 세우는 open church로서의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해 내기 원합니다.
담임목사님 영육간 항상 강건케 하셔서 부흥과 기름부음이 일어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주님께 영광 돌리기 원합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고난 중에 있는 성도님들 기억하시고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시며
기업으로 주신 자녀들을 귀한 열매로 양육할 수 있도록 주님의 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올 겨울은 엘리뇨의 영향으로 무척 추울거라 합니다. 겨울을 견뎌내기가 더 힘든 소외된 이웃들과 북한의 주민들 그리고 세계 각처에서 목숨을 걸고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저희들의 돕는 사랑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주시는 말씀을 가슴 판에 새기어 더욱 성숙한 믿음과 인격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주님이 계시기에 저희들은 외롭지 않습니다. 다시 힘을 얻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2016-12-11
20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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