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로 이곳에 모여서
주님의 은혜로 이곳에 모여서 예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없이 부족하고 나약한 제가 한해의 마지막 달이 되어서야 올 한해 내가 얼마나
큰 은혜 속에 살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그 은혜로 제가 하루하루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너무 나약합니다. 입으로만 나약하다고 도와 달라고 주님께 구하지만
속마음은 또 교만하고 얕은 지식과 경험을 의지합니다. 의심 많고, 믿음이 부족한 저희가 완전히 주님께 무릎 꿇고 엎드려 기도하기 원합니다. 완전히 주님을 의지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간절히 회개하길 원합니다. 반복되는 죄에 무뎌 지지 않게 하시고,
죄와 치열하게 싸우고, 마음과 삶으로 회개하길 원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고난 받음으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았고, 구원을 얻었음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또한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더라도 ,
분명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희를 통해 이루실 놀라운 계획이 있음을 믿습니다.
저희를 붙잡아 주시고 매순간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오니
지금은 좀 어둡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저희의 삶이 온전히 주님을 증거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주님 뜻대로 저희를 인도하여 주세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 합니다. 이 나라가 너무 혼란스러운 가운데 있습니다.
거짓과 탐욕으로 인해 너무나 큰 상처를 받은 국민들을 위로해 주세요.
무차별 적으로 쏟아내고 내뱉는 언론과 SNS들 사이에서 서로를 헐뜯고 비판하는 말에 뭍히지 않게 하시고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대한민국’, 이 나라의 세워짐이 그러하였듯이 다시 기도로 이 나라를 세우길 원합니다.
다음주부터 5주간 세이레 새벽집회가 있습니다.
지금이 기도할 때 인 것을 우리는 모두 압니다. 이제는 실천하길 원합니다.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는 말 뒤에 안주하지 않게 하시고,
육체와 영혼을 깨워주세요. 깨어 기도함을 우리 삶의 가장 우선순위에 두길 원합니다.
다가오는 화요일 연길의 소망의집을 후원 하는 핸즈미션의 공연이 있습니다. 이것에 한 마음으로 동참하며 오늘 비전헌금을 드립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에 연합하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연길 소망의 집에 ‘참 소망’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핸즈미션의 공연이 은혜가운데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을 축복해 주셔서, 온전히 주님만 높히는 공연이 되길 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이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이시간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북한의 지하 교회와, 아직도 아버지 하나님을 알지 못해 고통가운데 있는 그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우리로서는 다 이해할 수 없고, 다 품을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믿습니다. 아픔을 호소하는 북한 동포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이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 예배 안에 함께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말씀으로, 찬양으로, 기도로, 저희들의 마음을 은혜와 기쁨으로 채워주시고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며 높여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세요.
순전한 신부의 모습으로 기대하고 찬양하는 시간되게 하여주세요.
늘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