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하신 하나님 크신 주님의 이름을
존귀하신 하나님, 크신 주님의 이름을 높여 찬양합니다.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주의 전으로 불러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도 주님 은혜로 살았습니다. 두려움으로 마음이 요동칠 때 주의 이름 부르면 평강으로 지켜 주셨고, 내 한계에 좌절하고 낙망될 때 주님은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매일 때마다 일마다 세밀하게 동행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한 주 돌아보면 부끄러운 모습 가득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터의 자리에서 ‘거룩한 제사장’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겉으론 선한 말을 했으나 속마음은 부패했고 상한 냄새가 났습니다.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주님의 처소로 단장하지 못한 것 용서해주세요. 또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술로 분노와 정죄의 언어를 쏟아냈습니다. 내 의의 잣대로 사람을 판단했습니다. 아버지 회개하오니 불쌍히 여겨주세요.
주님 이 시간 우리나라를 위해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주신 말씀처럼, 우리나라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게 해주세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거짓, 탐욕, 권모술수와 같은 어둠의 영이 산산이 쪼개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령의 새 바람으로 이 땅 구석구석을 새롭게 해주세요.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은 모두 진멸시키시고,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우리나라를 가득 채우길 간구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들은 ‘주의 성전’이오니, 내 고집과 생각, 판단으로 어두워진 내면의 영역 안에 성령의 빛이 강력히 침투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와 한 몸 된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두려움의 영으로 묶인 그 땅이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온전히 통치되어 자유케 될 수 있게 해주세요. 통일의 때를 준비하며 남북이 먼저 정결해져서 ‘거룩한 신부’로 주님 앞에 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우리 조이어스가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중보자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저희 성도님들이 무릎 꿇을 때마다 전쟁과 분열 있는 곳에 화평이 임하고, 막힌 담이 허물어지며, 주의 공의가 바로 서게 하옵소서. 각 순모임을 축복하시어 서로가 서로를 기도로 부축해주고,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선명한 흔적을 나누는 강력한 믿음의 공동체‧사랑의 공동체 되길 간구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조이어스에서 자라나는 다음세대들을 구별하여 세워주세요.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세상의 화려한 것들로 자신의 몸을 더럽히지 아니하는 자로, 느헤미야처럼 이 땅 각 분야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여 통일시대를 이끌어가는 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복에 복을 더해주세요.
주님, 육신의 질병으로 아파하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가족들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병중에 있는 시간이 고통과 절망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맛보고, 주의 비밀한 일들을 경험하는 통로가 되게 해주세요. ‘여호와 라파’ 하나님께서 속히 치료해주실 줄 믿습니다.
세계 각국에 흩어져있는 선교사님들 위해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마음 품고 영혼을 섬기는 가운데 지치지 않게 하시고, 눈물로 씨를 뿌릴 때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축복이 선교사님들 가정 가운데 넘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희가 드리는 이 예배가 우리 영혼의 묵은 때를 어린 양의 보혈로 깨끗이 씻김 받는 예배, ‘안목의 정욕’으로 멀었던 눈이 주님께 고정하는 눈으로 변화되는 예배, 잃어버렸던 꿈이 되살아나는 예배, 무엇보다 신랑 되신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예배가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 더 사랑하길 갈망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