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
점점 힘들어만 가는 삶의 환경 속에서,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어려워 하는 우리에게 친히 찾아 오셔서 위로하시고, 지쳐 주저 앉고 싶을 때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사 견고히 세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성스러운 주님의 날을 맞아 말씀으로 은혜 충만케 하시고, 찬양과 경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이제 성전 이전을 앞두고 방배동 성전에서의 마지막 예배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방배동 성전에서의 7년여 시간이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교회 초기부터 이어져 온 많은 양육 및 영성 훈련을 통하여 우리들의 영적 성장을 인도하여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지속적인 국내외 아웃리치를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하나님 나라를 체험케 하시므로 우리에게 보다 분명한 선교의 비전을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조이어스교회가 무슨 일이던지 기도로 이겨 내는 기도의 능력이 살아 있는 교회 되게 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때가 이르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한남동으로 성전을 이전합니다. 방배동 성전에서의 모든 은혜가 합력하여 새로운 성전에서의 큰 능력이 되게 하시고, 이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크게 쓰임 받는 조이어스 교회가 되도록 축복하소서. 한 주간의 특별 새벽 기도로 새 성전 시대를 시작합니다. “예수 안에 함께 지어져 가라” 라는 주제로 말씀이 선포될 때 온 성도가 신실하고 건강한 예수 공동체로 하나 되게 하소서.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말씀하셨사오니 새 성전이 기도하는 자들로 차고 넘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새 성전을 위하여 물질로 수고로 헌신한 모든 지체들을 기억하시고 복에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이 나라는 지금 남북 갈등, 지역 갈등, 이념 갈등, 빈부 갈등 세대 간의 갈등 등 많은 갈등과 이로 인한 분열로 말미암아 폭풍우 속의 난파선처럼 언제 침몰할지 모르는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말씀으로 꾸짖어 폭풍우를 잠잠케 하신 주님! 갈등 조장으로 인한 분열로 이득을 보려는 사악한 무리들을 꾸짖어 멸하시어 하나님의 공의로 다스려 지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위하여 이 나라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이들의 기도를 들으사 친히 다스려 주소서.
삶에 지쳐 좌절하거나 육신의 질병으로, 관계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 친히 찾아 가셔서 위로하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특별히 소망이 없이 살아 가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복음의 빛이 비추어 어둠이 걷히고 산 소망이 있게 하소서.
이 시간 목사님을 통하여 말씀이 선포 될 때에 들을 귀를 허락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