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하나님 아버지

등록일 | 2016-06-12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드림공동체가 주님의 성전에 모여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예배를 올립니다. 전심으로 올려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저희의 기도가 하나도 빠짐없이 상달되고, 찬양이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시가 되며
주시는 말씀이 우리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능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아버지께 칭찬받는 자녀로 기억되고 싶고
허락하신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순종하여 열매를 가득 일구는 일꾼이고 싶습니다.

교회에서 배운 것을 세상에 나가 당당하게 선포하고
아버지의 마음에 품은 사람들을 주의 품으로 인도하는 목자이고 싶습니다.

허나 교회 밖으로 한 발짝만 나가면 세상이 너무 버겁습니다.
거대한 해일과 같고 불덩어리를 쏟아내는 화산과 같습니다.
그 앞에 선 우리 자신은 너무나 연약합니다. 말씀과 믿음은 온데 간 데 없고,
십자가의 보혈과 성령님의 능력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 주간을 살다 돌아온 저희를 용서하시고 예배를 통하여 저희에게 다시 용기와 위로를
주시옵소서.

돈의 논리에 희생되고 부채의 늪에서 꿈조차 꿀 수 없는 청년들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
삶이 버겁고 현실의 높은 벽 앞에 숨쉬기도 힘듭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갑갑한 현실을 벗어날 작은 구멍도 안 보입니다.
사망의 깊은 골짜기에서도 주님을 찬양하는 다윗을 닮고 싶어도 목소리가 안 나옵니다.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소망의 불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사회의 부조리에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소외된 이웃을 항상 저희 자신처럼 사랑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살며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고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고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열매 맺고
하나님 사람들의 목청껏 외치는 찬양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도와 주시옵소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시간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거룩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머리 속에 온통 세상 일로 가득한 삶이 아니라, 단순하고 명확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대로 살아가는 심령들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선교를 위한 마음을 저희에게 허락하시되 특별히 북한을 품게 하시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 회복을 위한 찬양을 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저희 조이어스가 성전을 이전합니다.
단순히 장소적 이동이나 확장이 아니라 교회마저 이기적으로 변질된 현실 속에서
오픈처치라는 기치 아래 우리의 막힌 담을 허물고 편협한 생각을 뛰어넘어
예수님께서 원하셨던
진정한 마음으로 이웃을 품는 저희 조이어스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통해 땅에 떨어져 버린 하나님의 주권이 다시 제 자리를 찾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십자가 아래 다시 무릎을 꿇는 역사가 있게 하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통해 저희의 영혼이 새로워지도록 하시고 모든 심령 가운데 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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