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셔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
20160619_3부대표기도
이지현자매
살아계셔서 오늘도 이 예배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랑한다” 말씀하시며, 다가오시는 주님!
그 사랑으로 인해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한 주간의 삶을 돌아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많은 사건 사고의 소식들을 접하게 됩니다. 언젠가부터 이런 소식들이 자연스럽게 받아지고, ‘불행의 당사자가 내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오직 나’에게만 향하는 것처럼 집중합니다. 참 무감각해져가고, 참 이기적이어집니다.
세상을 위한 기도 조차 하지 않고, 이 땅의 부조리에 동조하고 방관한 저의 악함을 용서해 주세요. 아버지께 받은 사랑을 내 것으로만 소유하고, 전함의 사명과 이유조차 잃은 우리를 용서해주세요. 우리의 사랑없음을 용서하시고, 주님 따르지 못함을 용서해주세요.
또한, 죄 된 생각과 행동 앞에서 ‘선지자자’로서의 소명은 잃은채, 무절제하고 각자의 소견이 옳은대로 행하는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가기도 했음을 고백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금송아지가 더 그럴듯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주님, 금송아지를 만드는 자가 아닌, 금송아지는 부수는자 되게 하시고, 이 땅과 백성들 위해 중보하는 자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한남동으로의 교회 이전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전과정 가운데 흩어진 마음들을 예배를 통하여 회복케 하여주세요. 교회를 세우고 통일 세대를 일으키는 귀한 하나님의 꿈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의 의지를 저희에게 주셔서 필요한 물질과 시간의 헌신을 드리기 원합니다. 부담스러우나 감당해야 할 이전 과정을 통해 조이어스 안에 성령의 하나됨을 경험케 하소서.
특별히 조이어스 교회 이전과 더불어 훈춘 하남교회공사, 다음학교, 몽골국제대학에 쓰여질 특별 헌금도 작정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이기심에서 벗어나 서로 나누고, 헌신함으로 새로운 세대와 함께 예배 하며 하나님의 꿈을 이뤄드리는 거룩한 조이어스 공동체가 되게 해 주세요.
하나님! 아웃리치를 위해 기도합니다.
먼저는3주 동안 진행되는 ‘오픈처치세미나’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비젼이 공유되기를 원합니다. 그 마음으로 조이어스의 모든 성도들이 열방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부르신 곳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해남, 영암, 진도, 국내 여리고, 글로벌 캠프, 해외 각 나라를 온전히 섬기게 해주시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벅차게 헌신할 수 있게 해주세요. 오늘 예배 중에,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해주시고, 그 알게 하시는 사랑을 아웃리치 현장 가운데 흘러 보낼 수 있도록, 우리가 그런 통로 되도록 축복해주세요. 모든 과정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 되게 해 주세요. 각 처소에서의 섬김과 마음이 연결되어 열방이 함께 예배하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의 통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참 어려운 땅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복음이 심겨지기를 소망합니다. 우상화로 피폐해진 북한 땅 가운데 복음이 생명임을 선포하는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그 땅의 지도자들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남과 북이 하나님을 함께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가 내가 아닌,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목사님을 영육간에 강건케 해주세요.
선포되는 복음의 능력으로 쓰러지고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며, 그 생명을 품고 세상을 향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치열한 세상의 싸움터에서 우리 편이 되어주시고, 길이 되시고, 대안이 되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이 세상의 작은 대안이라도 될 수 있도록 주안에서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예배가 주님의 그러한 능력을 경험하고 우리의 작은 결단을 드리는 예배 되게 해주세요. 주님과 더 가까워지는 귀한 시간들 되게 해주세요.
따뜻하게 품으시고 위로가 되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