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하나님!
오늘 이 자리에 다시 모이게 하셔서, 예배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전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마음을 주심을 간구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하심을 간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모든 걱정과 근심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예배가 되어짐을 기도합니다.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벧후 2:19) 하셨습니다. 지난 한 주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아주 작은 것 같지만, 많은 것들에 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기도하면서도 염려와 걱정을 달고 기도했고, 뱀처럼 지혜롭기는 항상 바랐으나 비둘기처럼 순전해야 할 떄는 망설였으며, 일터에서 믿는 자로서 담대하지 못함에 나의 마음은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들에 더 이상 종으로 매여 있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자신을 위탁하신 예수를 본으로 삶아 우리 자신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우리를 마음과 생각을 먼저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순종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를 이러한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그 깊은 사랑을 깨닫고 싶습니다. 우리를 치료하시고 우리의 고통과 괴로움 속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지식적으로가 아니라 마음 깊이 느끼고 체험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즐기는 죄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면, 깨닫고 회개 하게 하시고 성령과의 깊은 교제가 있게 하여 주심을 간구합니다. 우리의 시기와 질투와 욕망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면, 이 역시 깨닫게 하시고 더 이상 성령과의 분리도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마음과 행동, 그리고 우리의 말이 이제는 하나가 되도록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하기를 바라며, 우리가 그렇게 할 떄 성령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께 귀한 존재인지 알게 하셔서, 우리의 상한 자존감이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게 하시고,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힘의 원동력이 되어지길 간구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과 분리된 삶을 사는 어긋난 삶이 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조이어스 교회와 이 땅의 모든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마다 하나님이 세우신 목적과 사명이 있음을 믿습니다. 각각의 교회가 그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을 기도합니다. 특히 조이어스 교회를 새로운 곳으로 인도하심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사명이 있다고 우리 조이어스 성도 모두가 믿고 있습니다. 조이어스 성도들이 열심으로 기도함으로 그 사명을 더욱더 분명히 알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을 끝까지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그래서 통일세대를 세우는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만들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조이어스 교회의 지도자들과 여러 부서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적대로 그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따르는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이들을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격려하는 진실한 마음 또한 허락하심을 간구합니다.

내일부터 성전이전을 위해 새벽기도회와 저녁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이어스의 비전을 위한 준비가 함께 모여 기도로부터 시작하게 하시고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이 하나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도의 부흥을 경험하길 기도합니다.
많은 주님의 자녀들이 알게 모르게 북한선교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 선교에 헌신하신 목사님 한 분이 피살되었습니다. 북한 선교에 헌신 하신 분들과 북한의 지하교회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최악의 공포스러운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이들을 지켜 주심을 간구 합니다. 그들의 머리털 하나 다침이 없이 지켜주심을 간구합니다. 고통 가운데에 그들이 있지만, 그들이 하나님께 가지고 있는 소망을 끝까지 붙들게 하시며, 그 소망이 곧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능동적으로 찾게 하시며 우리의 기도 안에 그들이 항상 있기를 간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를 이끌겠다는 사람이 이 나라의 국민이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는 큰 어른이 되게 하시고,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시어,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지도자들이 올바른 생각과 분별력으로 이 나라를 올바로 이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된다는 생각으로 이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세워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