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성세대 인도자_조명희 집사

1) 세월호에 상처입은 자들
세월호로 상처입은 모든 이에게 위로를 주시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저희를 변하게 해 주시옵소서.

2) N포 세대, 청년실업 20%!
희망도, 사랑도, 꿈마저 포기해야 한다는 우리 청년들!
참 많이 어렵습니다. 참 많이 억울합니다. 매몰될 대로 눌려서 일어날 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애굽의 노예생활도, 광야의 40년도, 바벨론과 페르시아의 점령기에도,
그리고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지키셨고 지혜를 주셨습니다.
지치고 좌절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시고, 꿈꾸게 하시고 어려움을 이길 능력을
허락하시옵소서.

3) 기성세대가 이들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저희가 감당했어야 할 십자가를 세월호의 아이들이 졌습니다.
저희가 갚아야 할 빚을 우리 청년들이 지고 있습니다.
막막한 현실 앞에 무기력하게 눈빛을 잃어가는 청년들..
그들을 바라보는 기성세대는 아직도 제 앞길만 생각합니다.
신음하며 쓰러지는 청년들을 뒤로 하고, 제 갈길 가느라 바쁩니다.
하나님께서 탄식하시며 계시하시는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저희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시대의 아픔에 동참하는 성숙함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시대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이 되게 하시고
시대를 통해 말씀하시는 내용을 예민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저희는 부족하고 미숙하기 짝이 없습니다.
능력을 주시옵고, 축복해 주시옵소서.

2. 다음세대 인도자_허사랑 자매

첫 번째로, 다음 세대가 하나님이 주시는 분별력을 갖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무엇이 선하고 옳은지 분별하는 지혜를 갖추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두 번째로, 세상에 만연한 악습들을 답습하지 않는 담대함을 갖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기성 세대가 정직하지 못했던 영역들에서 정직을 회복할 수 있는 담대함을 갖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세상이 주는 패배의식과 물질 만능주의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살아가는 세대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넓은 시야로 하나님 나라의 꿈을 품고 사용될 날을 준비하며 살아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다음 세대가 분별력, 담대함,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살아가도록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3. 한국교회 인도자_이예진 자매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세상이 갈수록 악해져가는 이유는 교회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변질되고, 목사가 변질되고, 그리스도인들이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 앞에 타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교회들이 회개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주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인들로 세워지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땅의 교회들이 진짜 복음을 알고, 진짜 복음이 선포되어지고, 그 복음으로 세상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이 세상이 변하기 위해서 교회가 변해야하고, 교회가 변하기 위해서 목회자가 변해야하고, 내가 변해야합니다. 이 시간 성령님, 내안에 임하셔서 나부터 낮아지게 하시고, 나부터 변화되게 해달라고, 내 안에 진정한 교회를 세워달라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4. 선교 분야 인도자_박신애 자매

열방에 흩어진 선교사님들과 교회들을 위하여 기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새 힘을 부으시고, 선교사님들의 간절한 고백과 헌신 위에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셔서 빼앗긴 영혼들이 아버지의 나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더불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아가게 하신 삶의 현장에서 선교사로 살기 원합니다. 성령님, 우리 영혼의 주인이십니다. 충만하게 임하셔서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돌아오게 하옵소서. 묶여진 영역과 영혼들에게 자유를 선포하게 하옵소서.
이러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