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살아갈 힘을 얻고자 이렇게 함께 모여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셀 수 없이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많은 은혜와 열매들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갈 때 감사와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가득한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수많은 은혜와 감사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에 대한 감사보다는 부족한 점을 더 아쉬워했던 지난날들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아닌 나의 것, 나의 경험에서 오는 능력으로 살았던 시간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능력을 구하며 살게 하소서

최근 세계 곳곳의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 받는 자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간절한 손길들을 기억하시어 복구와 재건에 부족함 없게 채워주시고 그 처참한 시련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그 땅에 희망을 내려주옵소서.

특히, 구마모토 지진 발생 이후, 지속되는 여진과 아소산 분화의 우려로 불안한 상태에 있는 재해지역 피해주민들을 위해 드리는 우리들의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시고,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아주 작은 존재일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 깨닫도록 해주시고, 재해지역 주민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모른다면 그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지난 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선출된 모든 의원들에게 국가와 사회를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우리들은 아이들이 웃는 모습만 봐도 행복한 육신의 부모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큰 선물인 아이들을 말씀과 기도로 잘 양육하려고 하지만 때로는 큰 소리부터 내는 부족함 많은 저를 회개하오니 이러한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이 많은 아이들 삶의 여정 속에 어떠한 일들이 있을지 한치 앞도 알 수 없지만, 그 아이들이 겪게 될 수많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 쉽게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지혜를 구하며 그 인도하심에 따라 담대히 나아가는 통일세대가 되며 참된 예배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우리 부모들 또한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신뢰하며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예배자로 세워주옵소서.

조이어스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교회 안팎의 많은 사역들을 이뤄 나아갈 때에 성령님이 함께 하시어 육신이 지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한남동으로 이전을 준비로 온 교회 성도들이 하나되게 하시고 한남동 이전이 조이어스교회의 “교회를 세우고 통일세대를 세우는 오픈처치”의 비전이 확장되도록 우리 모두가 준비하게 하소서

오늘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 성령님이 함께 하시어 그 말씀이 선포되어질 때에 우리의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이 모든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됨을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