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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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날을 허락하시고 마음껏 큰 소리로 찬양하며

등록일 | 2016-05-01

사랑하는 하나님!

새 날을 허락하시고 마음껏 큰 소리로 찬양하며 기도하고 말씀 듣고 함께 교제하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복음을 듣지 못한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세요.

자녀는 나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고, 기업입니다. 진정한 부모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다를까봐 아예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지도 않았던 이전의 모습을 돌이켜봅니다. 때로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방패삼아 교묘히 나의 뜻을 하나님의 뜻 인양 관철 시키려고도 했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복음을 각각 양손에 들고, 자녀들을 향해 “믿음 뿐만 아니라 세상의 것 도 가져야 한다”고, “큐티도 물론 잘해야 하지만 학교와 학원 숙제도 잘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부모입니다. 둘 다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관을 놓지 못하는, 그것을 놓으면 불안해 질 것 같은 이 믿음없음이 문제입니다. 하나님 저의 이런 믿음없음과 무지함을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지난 4주 동안 조이맘 스쿨을 통해, 믿음없었던 이 길에서 돌이켜 바른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자녀들을 양육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경적 바른 가치관을 알게하시고, 우리와 우리 다음세대들이 사는 이 시대와 문화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격이었고, 도전이었습니다. 자녀들을 더 사랑하겠노라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겠노라고 다짐하고 다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주님, 이전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강한 팔로 붙잡아주세요.
말씀과 기도 그리고 예배의 회복이 우리와 자녀안에 있게 해주세요. 이것만이 살길임을 믿는 믿음의 끈을 놓지 않도록 성령님, 함께 해주세요.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조이어스 교회와 성도들이 통일 세대를 세우는 일에 쓰임 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통일세대를 이루는 주축이 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아이들이 하나님의 멋진 일들을 잘 이루어내고 감당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무엇보다 진정한 우리들의 이웃은 북한 동포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여 주세요. 생명을 담보로 목숨을 걸고 예배하는 북한땅의 하나님의 자녀들, 특별히 어린이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안전을 지켜 주세요.

세계열방에서 오직 예수만을 외치시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 또한 기억해 주세요. 위로하시고 구체적인 힘과 방법들로 인도해주세요.

특별히 선교사님들의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의 사명을 따라 함께 선교자가 되었지만 바뀐 환경, 열악한 환경들, 문화적인 차이와 편견들, 질병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하나님 직접 선교사님의 자녀들을 위로해주시고 돕는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성전 이전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단순히 더 넓고 쾌적한 예배 장소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순종이 더 커지는 기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들로 교육하고 가르치는, 그리고 그 본을 보이는 기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오늘 저희가 드리는 이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 한명 한명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제물 되기를 원합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더 많이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님 함께 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구원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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