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사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주간 예수님의 십자가 묵상으로 은혜 주시고 오늘 함께 모여 주님 부활의 기쁨을 나누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

이 시간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갈보리 십자가 군중 속에 제가 서 있습니다. 주님을 조롱하고 못 박으라고 외치며 때로는 제가 주님을 직접 못 박았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이웃이 아파할 때 그 아픔을 외면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따른다 하면서도 때로는 내 안에 하나님이 없습니다. 구원의 기쁨도 부활의 소망도 잘 느껴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입니다.

저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시고 이 시간 성령으로 오셔서 충만케 하소서. 이제는 더 이상 십자가의 예수님을 군중 속에서만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죽게 하소서. 그리하여 부활의 기쁨이 내 삶속에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님 부활의 은혜와 능력이 우리교회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조이어스 교회를 그동안 선교의 비전으로 나아오게 하신 주님, 이제 그 비전의 확장을 위해 한남동으로 이전하고자 합니다. 온 성도가 성전 이전의 영적목표를 공유하게 하시고 기대와 소망을 주소서.
온전히 기도로 나아가게 하시고 여러 교회가 합력하여 이루어가는 모든 이전과정에 친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교회에 속한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특별히 육체적 질병으로 고통중에 있는 이들에게 친히 임하셔서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치유하여 주시고 새 생명과 용기를 주소서

우리의 눈을 열어 지금 이 시대를 향해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의 메시지를 온전히 분별하게 하소서.
모두들 섬기려하기 보다는 다스리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들이 많이 나타나게 하소서. 특별히 믿는 저희들부터 먼저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거룩과 정직이 회복되길 원합니다.
이 땅의 갈등과 분열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치유하시고 부활의 기쁨과 주의 은혜가 흘러넘치게 하소서.

핍박과 고통가운데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도 주님 부활의 기쁜 소식이 들리게 하시고 지하에서 간절히 부르짖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함께 사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나아가게 하시며 한반도가 하루속히 복음으로 통일되어 이 땅이 열방을 향한 선교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소서.

예수 부활의 기쁨이 이 나라와 열방에 널리 펴지기를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