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3부 대표기도
정수영자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한 주도 주님 은혜 덕분에 살았고, 주님 사랑 덕분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
늘 매 순간 자녀 된 우리들 삶 속에 사랑으로 깊이 임해 주시는데도, 답답한 현실을 보며 ‘하나님, 정말 이 상황 가운데 함께 계시는 것 맞나요?’, ‘하나님, 진짜 저를 사랑하시는 것 맞나요?’ 물었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오해해서 하나님을 아프게 했던 것,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지 못했던 것 용서해주세요.
하나님, 한 주 동안 내 언어와 행동이 주님을 기쁘게 했는지 돌아보면, 부끄럽기만 합니다. 회사생활 속에서 내 의의 잣대로 남을 판단하고, 누군가를 비판하는 일에 내가 심판자 되어 맞장구쳤던 것, 주님 회개하오니 용서해주세요. 매일 넘어지지만 그럼에도 주님 닮고 싶어 또 몸부림치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세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도 국내외로 답답하고 흉흉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국회에서는 굿판이 벌어졌고, 가정이 파괴되어 자녀가 목숨을 잃었으며, 지카 바이러스로 세계 곳곳은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사건사고 앞에 그저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했던 여호사밧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간구합니다. 우리 사회 구석구석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또 정치인들이 진심으로 국민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와 한 몸 된 북한을 긍휼히 여겨 주세요. 북한을 억누르고 있는 어둠의 영을 성령의 소멸하는 불로 다 파하여 주시고, 그 땅에 가득한 두려움의 사슬도 평강의 주님으로 말미암아 모두 끊어지게 하옵소서. 그래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온전히 통치되는 땅이 될 수 있도록 북한을 축복해 주세요.
하나님, 우리 조이어스 성도님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할 때마다 이 땅 가운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무엇보다 우리 조이어스 교회가 오픈처치로서 막힌 담을 허무는 피스메이커의 역할을 하고, 나뉨과 분열로 가득한 곳에 빛과 소금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복음의 강력한 포용성을 겸비한 교회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주님, 이제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 듣는 가운데 우리의 심령이 쪼개지고, 기경되어 세상 가치관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 역사해 주세요. 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영혼을 향한 마음이 불 일듯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배의 주인 되신 하나님,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아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한분만으로 온전히 만족하는 심령 되길 원합니다. 사랑 많으신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