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예배 대표기도
2015. 12. 25. 성탄예배 기도문(정영훈장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하나님 아버지!
죄로 충만하여 멸망해 가는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없이는 어떤 희망도 꿈도 꿀 수 없는 이 땅에 하늘 아버지의 꿈을 이루시고자 기획하셨던 메시아의 탄생, 그 꿈이 2000년 전에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 실현 되었습니다.
죄로 죽어 깨어져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한 아버지의 꿈, 독생자를 십자가의 저주로 내어 주어 온 인류를 구원하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기 위한 아버지의 원대한 꿈, 태초부터 계셨던 성자 예수를 어린양 삼으셔서 모든 죄의 문제를 덮어씌우신 인류 최대의 사건으로 수많은 영혼들에게 생명의 길을 열게 하신 날.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임하게 하셨습니다.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경배합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면서 누구보다도 가슴 저리게 아프셨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하면 우리 한 사람, 한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절히 깨닫게 됩니다.
이 날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온 인류가 기뻐해야 할 날인데 세상은 전쟁과 기근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는 점점 희미해져 즐거움과 쾌락만 추구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교회마저도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예수님 같이 살려는 다짐 보다는 우리끼리 기뻐하는 행사와 절기로 지내는 것이 현실인데 우리의 행위를 용서하시고, 믿음의 사람들이 먼저 본을 보여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갇힌 자들을 돌아보는 성탄의 의미를 실천하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소망합니다.
모든 교회가 주님의 탄생을 기뻐하되 다시 오실 왕! 예수그리스도를 더욱 사모하는 날로 맞이하게 하소서!
크리스마스가 형식적이며 상업주의로 흐르게 한 우리의 잘 못을 용서하시고,
예수님이 주인공 되시는 날로 바로잡게 하소서!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이 땅의 참된 평안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정신으로 인한 평안,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기득권 포기로 인한 평안,
예수님의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인한 평안을 우리 모두에게 주소서!
이 땅에 전쟁이 그치게 하시고, 미움과 시기와 다툼이 소멸되게 하시어 하나님 아버지가 꿈꾸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어둠의 세력들을 파멸시키시어 피로 얼룩진 세상이 사랑으로, 소망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100여년 전에 이 나라에 크리스마스를 소개한 백안의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세상을 밝히는 십자가와 성탄 트리가 세워졌고, 온 열방에 크리스마스를 소개하고자 2만 6천여 명의 선교사들이 파송되었습니다.
우리 민족과 한국을 통하여 또 선교사님들을 통하여 온 민족과 열방에 그리스도의 탄생이 전해지게 도와주소서.
오늘은 우리교회 차세대를 축복해 주셔서 아홉 명의 아이들이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례 받는 아이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고, 부모는 자녀를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여 이 땅에 꼭 필요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 시키도록 축복해 주소서.
성육신 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
모든 교회들이 어찌하든지 부활에 동참하게 하옵시고,
주님 다시 오실 그 날 주님의 이름을 송축하게 하옵소서.
영광의 이름 예수!
그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심을 굳게 믿으며,
어둠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