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 저희 가정과 교회공동체를
2015.12.27. 1부 예배 기도문 송하성<?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015년 한 해 저희 가정과 교회공동체를 지켜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나와 예배 드리게 하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복음이 세상에 온 지 2000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평화는 없고 전쟁과 테러가 자행되고, 이로 인해 난민과 굶주림과 죽음이 처처에 발생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있는 자는 더 많이 갖게 되고 없는 자는 더 많은 것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 그리고 회교국가에서는 유대와 로마의 박해로 인해 듣던 초대교회시절 신음 소리와 울부짖음이 하늘을 뒤덮어 믿는 자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모르는 우리 나라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자신의 권력을 되찾고 유지하기 위해 국민을 생각지도 않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떠나 불의와 부패로 서로 모함하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시각으로, 믿음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분별력을 갖게 하소서. 당신의 개입을 고대합니다.
저희의 작은 믿음으로는 세상의 주관자 이신 당신의 일하심을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구원자되시며 역사를 이끌어 가시고 우리의 힘이 되시고 우리의 노래이심을 고백합니다. 숨이 막힐 것 같은 세계적 위기와 국민적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나아가 엎드리면 소망과 평강으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심을 압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오직 교회가 세상의 평화를 위해,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뿐입니다.
복음은 말로만 된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복음을 성령의 기쁨으로 받지 못하여 전도하기를 주저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가 탄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방관했음을 회개합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겸손함과 시대를 분별하는 영적인 통찰력을 부어주셔서 이제는 전적인 예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중보 기도자들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저희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의 교회의 장로들이, 권사들이 그리고 집사들과 성도들이 합심하여 세계를 위해, 나라를 위해, 교계를 위해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 기도가 24시간 끊이지 않게 하소서.
2015년 마지막 주일을 맞아 예배를 드리고 있는 저희는 세상과 연합하는 삶과 하나님의 복을 구하는 두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공을 위하여 예배를 드리러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런 저희 마음의 밭은 제대로 기경되지 않아 말씀의 씨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여 아직도 천성이 변하지 않고 있음을 저희도 안타까워 합니다.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성령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지혜를 주시어, 당신의 종을 통해 저희에게 전해지는 말씀이 하나님의 부르신 뜻대로 뿌리를 내리고 자라 백배 천배 열매를 맺는 믿음이 회복되길 원합니다.
또한 교회가 제공하는 영적인 성장의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개인의 문제 속에만 갇혀있는 폐쇄적인 신앙인이 아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권능과 새 영으로 날로 담대하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이 어둡고 험악한 소망 없는 세상에서 예수님의 빛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넓혀 가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 참으로 저희들 하나님 안에서 변화되고 새로워져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숙한 자녀 되기를 갈망합니다.
박목사님을 비롯한 교역자님들에게 영육간의 강건케 하시고 크신 권능으로 붙들어 주소서. 삶이 예배이듯 교회가 한 가족이 되게 하소서. 교역자와 교인들이 영적으로 더욱 연합하여 함께 생활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예배 드리며 교인들과의 삶이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원합니다.
올 한 해 기쁨도 있었지만 견디기 힘들었던 환난도 많았습니다. 예수님 영접의 기쁨, 자녀를 얻는 기쁨, 자녀들을 하나님 앞에서 신앙으로 키우겠다는 헌신, 결혼의 기쁨, 그러나 병으로 겪은 고통,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아픔, 경제적으로 어려움으로 겪은 환난, 뜻하지 않은 법적인 문제로 겪는 수난 등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기쁨도 환난도 모두가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함임을 듣고 배웠고 경험했습니다. 기쁨은 기쁨대로 평강이 얻었으며, 환난은 견디기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님을 신뢰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을 찾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이제 2016년을 5일 앞두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며 새 마음의 밭을 잘 기경하여 복음의 씨가 뿌리를 내리고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걷으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길 간구합니다.
새롭게 세워지는 32명의 임직자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셔서 교회를 세우고 통일세대를 세우는 조이어스 비전이 더욱 힘있게 이루어지게 하시고, JMT 단기 선교사들의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성취되게 하소서. 계속되는 신년 세이레 집회를 통해 기도하는 조이어스 교회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혼이 주를 찬양합니다.
성령님 저희와 함께 하소서.
여호와 하나님 저희를 축복하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