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 간 조이어스
20151011 2부 대표기도문(송하성장로)<?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7년 간 조이어스 교회 공동체를 돌보시고 인도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를 특별히 택하셔서 저희로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주셨음을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구별되게 살고자 했지만 저희 안의 욕망은 끊임없이 저희를 죄 가운데로 몰아 가곤 했습니다. 경쟁하고, 시기하고 물질에 탐내고, 권력을 좇아 왔음을 고백하고, 이 시간 저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어 놓고 회개합니다. 저희 고백을 들으시고 긍휼을 베풀어 예수님의 보혈로 사하여 주시옵소서.
인간은 세상을 풍요케 하고 평안케 한다는 명분아래 지난 40여 년 간 세계화라는 바벨탑을 쌓아왔습니다. 하나님도 없는 세계화는 이제 전쟁과 이익 다툼으로 혼란과 고통 그리고 난민만이 남았고, 지금 이 시간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떠도는 난민들이 안전한 나라를 찾아 수 천 마일을 헤매고 있습니다.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난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돕는 손길 위에 주님의 복이 넘치게 하소서. 터키 해변에서 죽어간 난민 어린아이를 기억하고 세계의 리더십들이 회개하게 하소서. 멀리서 난민의 소식을 듣는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합니다. 이들의 고통을 인간에게만 맡기지 마시고 당신의 강한 오른 팔로 이들의 갈 길을 보호하고 인도하소서.
저희는 언제든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생명을 걸고 주님을 찬양하고 기도해야 하는 북한, 중국 그리고 이슬람 지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놓지 않는 이들의 고통에 응답하소서. 그 지역에 복음의 등불이 꺼지지 않고 불같이 타오르길 기도합니다. 한국 교회가 그 동안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특히 북한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한국은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운 시기입니다. 젊은이들의 직장을 위해 기도합니다. 노인들의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인들이 자기의 권력 투쟁만 생각하지 말고 국민의 안위를 우선하게 하시고, 경제인들은 쌓아둔 재물을 국민들 특히 청년들과 노인들을 위해 사용할 줄 알게 하소서. 기독인들이 자기인생의 틀에서 깨어나고, 교회가 자체의 성장과 안주만을 바라던 시각을 돌려 주변의 힘들어 하는 인생들을 예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교회와 크리스찬들이 사랑의 마음을 품고, 힘들고 고통 받는 자들에게 다가가게 하소서.
그 동안 조이어스 교회에 부어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의 목마른 사슴 같은 갈급함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의 육신의 고통을 우리의 몸으로 이해하며, 십자가의 보혈과 부활의 소망을 갖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조이어스 교인들의 마음이 주님의 영으로 충만케 하시고 이제까지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게 하소서. 작은 교회, 영이 힘들어 하는 교회, 예수님보다 육신의 욕망이 우선하는 교회, 이들을 찾아가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주님이 주신 비전을 나누게 인도하소서.
하나님의 영이 부재함을 느낄 때도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예수님께서 주신 약속을 놓지 않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오직 말씀과 기도의 삶을 잃지 않게 도와 주소서. 오늘 이 예배 속에서 박목사님의 말씀 선포와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구원을 기억하며 저희에게 보여주신 비전을 가슴에 품게 하시고, 선포된 말씀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회복하게 하옵소서.
가을 하늘의 햇빛처럼 주님의 임재가 저희에게 임하고, 저희 안에 있는 찌들은 고통과 욕망으로 인한 절망을 말끔히 도말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새벽기도에서, 주중 본당에서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아픔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시옵고, 아직도 질병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몸과 아픔을 어루만져 주옵시며, 경제적으로 힘들어하시는 성도들에게 과부의 기름 병의 기적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여, 저희는 당신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조이어스 목사님들과 전도사님과 간사님들 그리고 주일 예배를 위해 헌신하시는 성도님들의 삶에 주님의 축복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늘 우리를 위해 중보 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