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대표기도문
2015.06.14. 1부 예배
김성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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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예배의 공동체로 모이게 하시고
베풀어주실 은혜와 말씀을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보잘 것 없는
우리의 지난 한 주를 돌아봅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였지만
혈기와 고집으로 마감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답게 살아가리라 다짐하였지만
욕망과 유혹을 선택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리라 마음먹었지만
결국 자신을 드러내는 일에 골몰하였습니다.
이다지도 부족하며 연약한 우리의 삶을 하나님 손에 맡깁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온 나라가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십수명의 사망자, 백여명의 감염자, 수천명의 격리환자들.
그러나 아버지,
우리는 이 사태를 바라보며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수많은 뉴스와 소문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내 앞에서 기침하는 타인들을 긍휼의 눈으로 바라보지 못하였습니다.
멀쩡한 나의 육신에 안도하기에 앞서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아버지,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불안과 공포에 빠진 이 나라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아버지의 긍휼로 자비로 메르스의 확산을 막아 주옵소서.
생명을 주관하시는 아버지를 신뢰하게 하옵소서.
고통 속에 있는 환자들을 구하여 주옵소서.
이들을 치료하는 손길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사태를 수습하는 정부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로 하나님께 더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통해
교회를 섬기게 하시고,
통일세대를 일으키는 비전과 사명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번 여름에도 국내외 각지의 아웃리치를 통하여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새 일을
우리는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준비하는 모든 손길을 붙드시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옵소서.
오늘 이 시간에도
주님의 임재가 충만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말씀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옵소서.
조이어스의 모든 성도들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