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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이신 하나님

등록일 | 2015-05-17

20150517 3부 대표기도(이수현집사)<?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완전한 사랑이신 하나님.

지금 이 순간도 저희를 지키시며, 서툴고 모자란 기도를 듣고 계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봄기운이 가득한 5, 바람마저 달콤한 주일을 허락해 주시고,

예배 자리에 모여 찬양하고, 주님 향한 사랑을 고백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 저희 안에 깊숙이 자리잡은 절망과 포기를 회개합니다.

주님, 저희는.

고민하지만 답이 보이지 않고, 노력하지만 길은 열리지 않는다 힘들어 합니다.

공격받지 않으려고 독하게 말을 하고, 짓밟히지 않으려고 먼저 무시합니다.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위로 받고 싶지만 곁에 남은 사람이 없다 생각합니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스스로가 한 없이 초라하여, 슬프고 가엾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주님은.

사람의 마음으로 계획한 길을 대신해,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눈물 흘릴 때마다, 함께 있어 주시고, 손잡아 일으켜 주셨으며,

잠시도 떠나지 않으셨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들과 일들을 내던지려 할 때마다, 포기하지 않으셨고,

기어이 다시 그 길로 돌아오게 하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

주여.

때때로 받은 은혜를 잊고, 자주 절망하고 포기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길 간절히 청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내어주실 만큼 사랑한 이가 바로 저희들입니다.

자기 안에 보석처럼 자리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지켜가는 영광을 허락하여 주소서.

어떤 이는 노래 잘하고 춤을 잘 추며, 또 다른 이는 친절하고 경청할 줄 압니다.

똑똑하여 이치를 잘 가리는 이가 있으면, 공명정대하여 의지가 되는 이도 있습니다.

가지지 못한 것들만 골라 비교하는, 어리석은 사람 되게 하지 마시고,

주님 창조하신 세상 조화를 감탄하며 즐거워하는, 자녀 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주님, 저희가.

공평하지 못하고 불공정한 세상을 뿌리째 흔들어, 단번에 바꿀만한 힘은 없지만,

마음을 모으고 힘을 보탤, 지혜로운 동역자가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성공과 명예를 위해 더 낮아지고, 포기하는 일에는 익숙하지 못하지만,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복할 수 있는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부자 되게 하고, 병든 자를 치유할 수 있는 기적의 능력은 가지지 못했지만,

함께 눈물 흘리고 위로하며, 가진 것을 나누는 이웃 또한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드러나지 않아도 좋습니다. 겸손한 사람으로 세워 주십시오.

넘치도록 갖지 않아도 만족합니다. 소박한 삶의 행복을 알게 하십시오.

최고가 아니어도 상관 없습니다. 주님 주신 소명을 깨닫게 하십시오.

말 잘하여 설득할 재주가 없어도 충분합니다. 삶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십시오.

바라 건데, 주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충분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십시오.

이것이 저희의 소망이며, 기도입니다.

오늘 특별히, 차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초등학생의 15%, 중학생의 20%, 고등학생의 24%가 자살을 생각하는 나라 대한민국.

공부를 잘하지 못하면, 마치 미래가 없을 것처럼 겁을 주는 어른들.

모두 아이들에게 경제적인 편안함과 세상적인 명예를 쥐어주기 위해서라며,

학원과 경쟁이라는 벼랑 끝으로 내모는 어른들이, 주님 보시기에 너무 추악하지 않은지요.

아버지, 우리 아이들이.

주님 나라를 보고, 예수님 이야기로 즐거워하며

부모를 존경하고, 친구를 사랑하며, 교회를 그리워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그들 손으로 만들어 지는 축복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여, 저희가. 가르칠 자격이 없다는 핑계로, 아이들 곁에 있는 사명을 외면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아이들은 이미 저희의 스승입니다.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나님이것이 조이스쿨 5학년 아이의 고백입니다.

저희가 이리도 순전한 고백을 흉내라도 내어 본 적이 있는지 되돌아 봅니다.

스승의 자리, 어른의 자리가 욕심이라면,

힘들지 않은지, 외롭지 않은지, 눈물이 날만큼 지쳐있지 않은지.

물어보고 안아줄 수 있는 친구의 자리는 소망이고, 책임일 것입니다.

아이들의 친구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주시고, 모든 상황을 허락하여 주소서.

주님!

이웃의 형제요 이웃인 북한을 향한 주님의 긍휼과 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진정한 희망과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스려 주시옵소서. 북한 지하 교회들과 성도들의 간절함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통일의 그 날 남과 북이 하나되어 통일된 이 땅의 모든 세대들이 어우러져 열방을 섬길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한 주 동안 세상으로 나아가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저희 모두를 축복해 주시고,

교회와 교회의 모든 길에 함께하여 주실 주님을 기대하고 사랑합니다.

오늘의 이 예배와 기도를 받으시는 살아계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2015-05-24
20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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