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우리에게 선하시고 신실하신 주님,

주님 당신 한 분만을 찬양하고 경배드리기 위해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분주한 일상에 어느새 흩어지고 분산된 우리의 생각과 마음, 시선을 모아

다시 주님께 집중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연약해서 주님 앞에 올려드린 고백과 다짐도

돌아서면 흔들리고 넘어지고 말지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주님을 따를 수 있는

은혜가 우리 모두의 삶에 있기를 구합니다.

비록 넘어지더라도 그곳에서 다시 주님과 시작하는 삶 살게 하여주소서.



교회 비전인 ‘예수 공동체 예수님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님 안에 교회가 하나 되고,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사람들 되게 하소서.

각자가 처해있는 상황과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고

성취하실 주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기를 기도합니다.

조이어스 모든 성도, 그리고 각 가정이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거룩하게 세워지고

하나님 보시기에 기쁨이 되게 하소서. 오직 예수님만 이 교회의 주인이 되어주소서.



그렇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만 의지하고 나아갈 때,

우리 어른들의 믿음의 달음질이 조이 패밀리부터 조키, 조스, 조엘, 조앤과 드림까지

다음세대 아이들이 앞으로 나아갈 신앙의 토대가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천장이 아이들의 바닥이 되어,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하나님 안에서 그 부르심을 발견하고 탁월함으로 열방을 살리며

참 기쁨을 누리고 살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주, 나라사랑 기도회와 한반도 기도회를 통해 기도하게 하신 주님.

한반도를 넘어 일본과 중국의 상황들을 주관하여 주시고,

북한과 세계 열방을 향해 품고 있는 조이어스의 비전이

주님 안에서 주님의 뜻대로 온전히 성취되게 하소서.



사순절 기간입니다. 여전히 제 안에 십자가의 영광은 취하고 싶지만,

십자가의 고난은 두렵고 망설여지는 두 마음이 있음을 봅니다.

왜곡된 동기와 가라지들이 벌이는 싸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추고 숨기고, 정돈하고 꾸미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주님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이 기간 우리가 주님의 사랑에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게 하소서. 넘어져도 일으켜 세워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남이 보는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와 하나님만 아시는 은밀한 모든 순간 정결하게 하여주소서.



특별히 오늘은 성찬식이 있는 주일입니다.

주님의 몸 된 떡을 먹고, 보혈된 포도주를 마실 때, 습관적이고 형식적 관례가 아닌,

살아계신 주님의 능력이 우리의 영과 육을 깨우고 살리는 시간 되길 기도합니다.

옷자락에라도 손이 닿으면 치유를 주시는 긍휼의 당신께 옷가라도 닿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나아가는 시간 될 수 있게 하소서.



오늘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 가운데 영육 간에 강건함을 부어주시고,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 삶을 일으켜 세워주소서.



우리 삶에 모든 것 되시는 당신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