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0 2부 대표기도문(김영신)<?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 세상 만물의 주인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김없이 푸르른 5월을 맞이할 수 있게 하시고 오늘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상황과 형편을 아시는 주님 앞에 이 시간 마음의 무릎을 꿇어 경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예수님의 제자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저 자신의 욕심과 안위만을 위해, 그리고 자신의 의와 명예를

위해 살았던 우리 자신을 이 시간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내어놓기 원합니다. 아버지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주님의 선하신 뜻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상처와 쓴 뿌리에 붙잡혀

온전하게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통회합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의 삶을 하나하나 간섭하시는 주님의 섭리와 열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역에 참예함으로 도리어 우리를 살리시고 주님 안에서 온전한 자녀로 성장하도록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 시간 주님을 진정으로 예배하고 더욱 깊이 만나도록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로

향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삶으로 나타내는 믿음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은 멈추지 않는 우리의 욕심과 죄로 인해 깊은 어두움 가운데에

있습니다. 아픔과 슬픔, 상실과 빈곤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의 탄식과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특별히 전쟁과

지진으로, 예기치 않은 사고로 삶을 잃어버린 많은 이웃들과 미래가 보이지 않아 절망하며 헤매는

영혼들에게 빛으로 돕는 여러 손길들로 임하여 주셔서 마음의 위로와 삶의 소망을 발견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오늘의 비전 헌금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쓰여지기에 더욱 마음을 다해 기도하며

올려 드리고자 하오니 저들을 기억하시고 다시 한 번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부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진실로 함께 아파하고 울어 줄 수 있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무엇보다도 구원의 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아 새로운 생명을 얻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심을 발견할 수 있도록 믿음의 눈을 열어주시길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세상에 주님의 빛을 비추고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거룩한 리더십들을 곳곳마다 일으켜

주셔서 주님께서 주신 지혜로 생명을 살리고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부흥을 이루어주시옵소서.

이 일에 부름 받은 주의 몸 된 조이어스 교회를 올려드립니다.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님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과 한 영으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선교에 대한 소명과

열심으로 이 나라와 북한에, 그리고 모든 열방 가운데 주님의 이름과 복음의 소식을 전하는 생명의 밀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안의 연약한 지체를 품음으로 아픔과 고통을 가진 지체들이 회복되고, 새로운 세대의

열정과 소망이 살아 역동하는 열린 교회,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 가운데 살아 역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