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예배드림에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지금 이 곳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 주 동안 주님께서 하루하루 동행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구할 때마다 언제나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가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인도
하심과 공급하심으로 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마음이 어려울 때, 혹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지쳐갈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위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공동체를 허락하시고
그 안에서 주의 위로를 느끼게 하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너무나도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일주일에 한번 이곳에
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리스도를 잊고 살아갑니다. 일주일에 한번 선데이크리스천으로도 충분하다며
스스로 선을 긋고 진짜 크리스천이 아닌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렇게 세상을 쫒아가고, 세상을 따라가고,
세상을 부러워하며 살아가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을 외면하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용서하여주셨는데, 그 사랑을 외면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다른 방법으로 채우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때로는 돈이었고, 내가 하는 일의 성취였고, 다른 사람들을 통한 인정받음이었고, 그 외 다른
방법과 방식을 통해 아버지를 대신하고 혼자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생수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스스로의 웅덩이 파 그 목마름을 해결하려 하였습니다. 하나님, 나의 악함을 용서하시고 이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살게 하여주세요.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기억
하며 나는 죽고 예수님이 사는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가 없는 천국 대신에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매일 느끼며 죄가 아닌 하나님 안에서 살게 해주세요. 하나님,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죄의 자유가운데 살게 해주세요.
하나님, 하루하루가 너무 아프고 괴롭습니다. 숨 쉬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듯한 상황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지쳐갑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내 눈 앞에
보이지 않음에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지쳐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상처 받고 울고 있는 우리를 위로하여
주세요. 그리고 다시 눈을 들어 왕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해주세요.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해결하실 분은
오직 아버지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러기에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믿음으로 쫓아가게
하여 주세요.
하나님, 지난 이틀 간 드림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준비와 시작 끝나는 그 순간까지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그곳에서 죄를 끊는 영적 할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나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이 고백이 수련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의 우리
삶에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지성소로 우리가 서 있는 곳이 거룩한 곳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원합니다. 우리가 진짜 크리스천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드림 청년들이
되게 하여주세요.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신 하나님께 끝까지 순종하고, 우리가 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보며
함께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청년들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 이곳에 각자의 어려움을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기 원합니다. 아픈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치유가
임하길 원합니다. 재정의 어려움도, 관계의 어려움도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시는 아버지이시게 모든 문제들이 주님의 손 안에서 해결 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 드림공동체가 여기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우리가 빛과 소금이 되게 하여
주세요. 희망이 보이지 않는 대한민국과 온 세계에 예수님을 드러내는 자들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희망으로 살기 원합니다. 내일부터 있을 특별새벽기도에 많은 드림 공동체가 와서
기도로 새벽을 깨우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주세요. 새벽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비전을
발견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녀가 되도록 인도하여주세요. 매일매일 하나님과 연애하며
동행하는 삶을 사는 드림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선조들이 독립선언문을 발표하고 독립을 위해 만세를 외쳤던 날입니다.
우리가 오늘을 단순한 휴일로 기억하지 않게 하시고, 오늘을 위해 순국하셨던 선조들을 기억하며,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청년들이 되게 하여주세요. 하나님, 이 나라 이 땅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대한민국
안에 음란과 악행이 가득해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교회들 또한 바로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 땅의 교회들이 희망이 되게 하여주세요. 주님을 믿는 청년들이 세상의 악에 흔들리고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의 군대가 되어 악함을 무너뜨리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 사람들이 되게 해주세요.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주의 통치 아래 공의와 사랑이 가득한 나라로 변하게 하여주세요.
하나님, 북한 땅을 향하여 기도합니다. 그 안에서 하나님을 믿으며 믿음을 지켜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켜주세요. 그들의 괴로움을 아시는 하나님, 직접 그들의 아픈 마음을 만지시고 위로해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직도 북한 땅은 굳게 닫힌 여리고 성처럼 너무나도 견고하게 보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를 무너뜨리신 것처럼 우리가 통일세대가 되어,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북한
땅이 열리는 기적을 보기 원합니다. 통일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인도하여주세요.
예배와 삶 속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서 찾는 예배자들이 드리는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