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5 2부 대표기도(여정옥집사)

하나님 아버지!

주기도문조차 입 밖으로 내지 못하며 하루하루를 버티어 오다 참 기쁨이 무엇인지, 참 평화가 무엇인지, 참 평안이 무엇인지 바닥에 주저앉고서야 다시금 바라봅니다.

주님 품에 안겨 주님과 함께 할 때에만 이 모든 행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금 새깁니다.

감사의 조건들을 잊고 삶과 전쟁을 치르며 모든 힘을 소진했을 그 때, 저희에게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이해하시며 회복시켜주실 아버지가 계심을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돌아갈 곳이 있음에 눈물겹도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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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혼조차 품지 못하고 내 생각과 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이 못난 자식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 없이는 품을 능력이 없음에도 홀로 힘들어하던 모습을 회계합니다.

아버지!

분명 아버지께서 택한 자녀임에도 아버지께로 돌아오지 못하며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고난 속에 빠진 자녀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부디 긍휼을 베푸셔서 속히 주님 품에 안겨 참 평안을 얻는 그들이 되게 하소서.

나라 안팎으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누구를 탓하며 편을 가르는 모습이 아니라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진리가 무엇인지 구별치 못하여 이 땅의 어린 자녀들이 어둠 가운데 현혹되어 스스로 그릇된 길들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 세대에 분별의 영을 허락하셔서 속지 않게 하소서.

저희 교회와 나사렛 대학교가 함께 품은 비전이 열매 맺도록 주의 은혜로 채워 주시옵소서.

이왕이면 삶의 여건들을 더 넉넉히 허락하시어 환경들 가운데 묶이지 않고 하나님의 비전을 그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저희 교회 가운데 주신 비전이 너무도 귀합니다.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소서.

아버지! 아버지 품이 제일 좋습니다.

아버지 품이 제일 따뜻합니다. 우리 모두가 늘 멀리 가지 않고 그 넉넉한 품에서 크신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살게 하소서.

사랑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