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1 3부 기도문

열두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못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 가에 손을 대었더니 즉시 혈루증이 그쳤습니다.

죄를 지은 한 여자는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많이 사랑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며 꺼져가는 심지조차도 끄지 아니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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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긍휼의 주님!

주님의 옷자락을 만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발 앞에서 엎드려 회개하고 고백하며 은혜를 구하옵나니 저희들을 품어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 대로 살겠다고 결단했던 저희들의 삶에 많은 때가 묻어 있고,

불순물들과 한계로 인한 부정된 것들이 많습니다.

주님! 긍휼히 여기소서.

주님의 몸 된 떡과 주님의 피를 먹고 마시는 성만찬을 통해 또다시 새로와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성만찬의 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의 발 앞에서 그 발을 씻으며 그 옷자락을 만짐으로 삶의 모든 질고들이 치유되어 자유케 하소서.

주님 그 은혜로 온 땅을 덮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작은 삶의 현장에도, 가정에도, 교회 위에서

이 나라와 저 북녘 땅에도 주님의 옷자락으로 덮이기를 원합니다.

보혈의 능력으로 진정한 회복을 경험하고 그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