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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대표기도문(20150104, 김문길집사)

새로운 2015년을 우리 모두에게 허락해 주시고, 첫 번째 주님의 날을 맞이하여 예배자로 불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볼 때,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본질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기 보다는 그 상황과 환경이 너무 크고, 두려워서 어쩔 줄 몰라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죄성으로 인해, 삶에서는 여전히 불신앙적인 모습들을 반복하며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이제 새로 허락해 주신 새해에는 이러한 삶의 모습에서 온전히 돌이켜,

변화된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특별 새벽기도를 통하여 주신 말씀대로 이제는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고,

하나님이 계신 곳을 향해 두 손을 들고 끊임없이 기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설사 똑같은 예전의 모습을 반복한다 하더라도 내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더욱더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이렇게 살아갈 때에 어떠한 환경과 상황이 우리에게 닥칠지라도 보여지는 일에 울고, 웃는 우리가 아니라, 내 중심에 계신 생명 되시고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만으로 기뻐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매사에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이루는 도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조이어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새 일을 행하는 교회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교회, 통일 세대를 준비하는 교회라는 구체적인 영적 목표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보다 우리 모든 성도가 거룩함과 순결함으로 준비되기 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가치관과 기준들을 내려놓고, 전 세대가 함께 부르짖음으로

하나님이 사용하시기에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는 우리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허락해 주신 영적목표들을 맘껏 이루어드리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분단된 우리나라의 통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추운 겨울 기아에 허덕이는 백성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조금이라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의무적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그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과 긍휼하심을 저희도 깨달아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제는 통일을 위한 삶의 구체적인 헌신과 결단이 있게 하옵소서.

오늘부터 드려지는 52주간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 되게 하시길 간절히 원하오며,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