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3 2부 대표기도 김소현권사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희가 드리는 이 예배를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지난주 김춘근 장로님을 통해 복 받는 삶에 대한 말씀을 들을 때

새롭게 깨닫고, 초자연적인 삶에 대해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뒷걸음질쳤던 자신을 고백합니다.

현실의 벽은 한없이 높고, 시간에 쫓기기도 하지만, 쓸데없는 세상 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기도 하고,

인터넷과 TV에 정신이 팔려 생명 같은 시간을 쏟아내버리곤 했습니다.

관행이라고 말하는 세상의 부조리들 앞에 맥없이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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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믿음 없음을 용서해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심령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해주셔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주시옵소서.

우리의 일상이 초자연적인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조이어스 교회에서 용서와 용납과 사랑을 경험하고 우리의 변화된 삶을 통해

이웃과 사회와 세상을 향해 흘러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원하는 곳에 시선이 머물게 하옵소서.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무한경쟁에 내몰린 이 땅의 청소년들과 취업 준비생,

외국인 노동자와, 탈북자들 그리고 북녘 땅에서 소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할 수 있도록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세상에서 교회가 비난받은 이 시대에, 조이어스 교회에서 흘러가는 사랑으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길 소망합니다.

또한 이로 인해 교회를 세우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조이어스 교회를 축복해주시옵소서.

이제 생명의 말씀을 듣습니다.

관계간의 갈등과 세상 염려로 어두워졌던 마음이 진리로 밝혀지며,

연약해진 믿음이 세워지며,

우리의 삶의 참된 위로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붙들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