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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등록일 | 2014-12-07

20141207 1부 대표기도 김혜자 권사<?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저희들 이 아침 주님 만나기를 갈망하며 은혜의 보좌 앞에 나왔습니다.

믿음 없고 연약한 저희들을 늘 말씀과 기도로 회복시키는 주님,

삶의 어려운 순간마다 절망과 낙심 가운데 오래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시고 주의 얼굴을 구하는 은혜를 주셔서, 오히려 산 소망 되시는 주님께로 한발자국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해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세월은 살같이 빠르게 지나 60년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저의 마음의 끝자락에는 항시 나는 아무것도 아니며 오직 주님 만이 모든 것 되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지만 늘 주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자라는 고백에 무색하게, 매번 다른 변명으로 순종의 경계선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저의 고집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더 잃을 것도, 숨을 곳도 없는 상황 속에서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이 만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려움과 위축감에 눌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저의 믿음 없음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생명의 성령의 법을 쫓기 보다는 나의 안일함에 안주하고픈 유혹과 세상 염려에 나를 가두어 성령의 능력을 제한하는 반복적인 옛 습관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주님 만날 그 날까지 나 자신과 현실의 삶의 조건보다, 믿음의 실체인 예수님을 붙들게 하셔 내게 주신 작은 소명부터 자원함으로 충실히 살아내는 주님의 참 제자가 되게 하소서.

불투명하고 혼란스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현실을 한탄하고 비판하며 도피하기 보다 오히려 부정적인 역사적 상황을 진리의 말씀에 비추어 해석하여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발견함으로 우리의 할 바인 중보기도에 힘쓰게 하소서.

차세대를 이끌어 갈 우리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올바르게 성장하여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아름답고 축복된 삶을 살길 원합니다. 우리 조이어스 교회의 지체들이 하나님께서 어떠한 자리를 맡기시더라고 그 자리에서 주님을 기뻐할 수 있는 충성된 일꾼이 되게 하시고, 전국으로 나아가는 우리 ODO활동이 주님의 손길이 필요한 자들의 갈급함을 채우고 믿지 않는 자들을 복음으로 인도하는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열매 맺는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오늘 성찬 예식 중에 예수님의 흘리신 피와 찢기신 살을 먹고 마실 때 우리의 내면이 정결케 될 뿐 아니라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한 자로서 영광과 함께 고난에도 동참하는 자임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 나라의 의를 위해 작은 일에서부터 내 자신을 내어주는 결단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이제 한 달 남짓하게 남은 2014년을 각자가 하나님께 집중하여 아버지와의 진정성 있는 만남과 구별된 시간을 가짐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향하신 뜻과 교회에 주신 비전을 점검케 하소서. 하나님 음성에 귀 기울여 교회에 머리되신 예수님보다 앞서지 않고 겸손히 뒤따르는 주님의 마음의 합한 자들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배 가운데 목사님 말씀이 선포될 때 무감각해진 우리의 마음 밭을 말씀과 깨달음으로 새롭게 갈아엎으셔 예배자로서의 마음이 회복되게 하시고, 새 일을 행하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저희의 몸과 마음을 구별된 영적 산 제물로 드리는 결단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계셔 우리를 중보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4-12-07
20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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