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7 3부(브릿지)예배 기도문 (이시리)<?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하나님 아버지 감사 드립니다.

지난 한주간 저와 동행하여 주신 것 감사 드립니다.

눈도 오고, 칼 바람의 추위에도 당신은 늘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아버지 이 시간 저의 교만과 무지를 회개합니다.

저는 그저 제가 선택한 일 가운데 고난과 핍박이 없다면, 그것이 하나의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의 길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그저 어려움이 없는 길이 그 길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을 바라볼 때도 나만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정죄했던 것들 또한,

당신이 영혼을 바라보는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음을 깨달으며, 용서를 구합니다. 언제나 내가 가야 할 길을 세상이 말하는 어떤 길이 아닌,

주님의 길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한 달 남은 2014년을 돌아봅니다.

‘새 일을 행하리라’고 하신 말씀으로 시작한 올해도 어김없이 주님께서는 저에게, 동료들에게, 교회에게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남은 한 달 동안 받은 은혜와 축복을 되새기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다가올 2015년을 또 감사로 맞이할 수 있게 하옵소서. 연말이 되어 세상적인 유혹이 많지만, 하나님과 더 깊이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또한 이 추위에 소외된 이웃들을 기억하며,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베풀 수 있게 해주시고, 우리의 손길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나타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북한의 동포들을 기억하시어, 이 추운 겨울, 그들이 주님의 은혜로 춥고 배고픔을 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그들의 영적인 갈급함도 채워주시고, 애굽의 종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내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북한 동포들에게 실제적인 역사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우리가 그것을 소망하며 기도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조이어스 교회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으로 세워지기를 바라십니다. 교회를 섬기는 교회, 통일 세대를 준비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 안에서도 바깥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공동체 되게 하시고, 복음을 증거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세우신 주의 종에게 영적 권위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오늘 들은 말씀만을 가지고 일주일을 살아가야 된다면, 우리의 마음에는 말씀에 갈급함이 더할 것입니다.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이 깨달아지고, 가슴에 새겨지게 하옵소서, 내 영혼을 살리는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