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하나님 아버지

등록일 | 2014-06-29

하나님 아버지,
한 주 동안 주님의 보살핌 속에 살다 지금 이 거룩한 자리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예배를 사모하여도 연약한 육신과 연약한 믿음으로 인하여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는 지체들을 기억하사 환경을 열어주시고 믿음을 허락하여 주세요.

때론 더위가 우리를 짜증나게 하고, 갑자기 내리는 비에 조바심 나기도 하며,
월드컵으로 인한 떠들썩한 분위기 가운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은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분주한 마음은 가라앉게 해 주시고, 화로 가득찬 마음은 주님의 평안을,
슬픔에 사로잡혀 있는 마음은 주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가슴 먹먹하고 슬픔에 잠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억하겠노라고, 잊지 않고 행동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행동하지 못했고, 일상생활을 핑계로 많은 시간을
지나쳐 왔습니다. 주님의 자녀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세상과 많은 부분 타협하고, 분노하면서도 침묵하며,
나쁜 일을 보면서도 당장 내 일이 아닌 것에 안도하기도 했던 제 삶을 고백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주님처럼 생각하고 주님처럼 행동하는 저희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 당한 고난이 너무 힘들어 지쳐 있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원치 않는 병으로 육신의 고통을 겪으며 힘들어 합니다.
경제적으로 비참한 상황 속에서 눈물 흘리고 있습니다.
부모님 혹은 사랑하는 사람,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기며
움츠리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주님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자녀들입니다. 간구하는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고,
고난의 고리를 끊을 수 있게 해주세요. 고난은 축복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상황과 선택 속에서 주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끝에는 커다란 선물을 준비하고 계심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6월에는 영성회복 집회와 어노인팅 집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많은 분들을 통해 영적 공급이 충만해지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일상으로 돌아가 다 잊고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두고두고 지키며 느끼며 하나님 앞에서 눈물로 회개하고 약속했던 것들 이뤄내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아웃리치를 위해 기도합니다. 준비하는 손길들 기억해 주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임할 때 모든 일정을 통해 드러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저희 조이어스 교회에 축복을 부어 주세요.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의 아이들을 위해 내 동생처럼 여기고
기도하지 못했음을 용서해 주세요. 한 나라 안에서 우리는 사치와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는 환경을 당연시 여겼던 모습들도 용서해 주세요.
통일을 위해 막연하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준비되게 하시고,
하루빨리 북한 곳곳에 복음이 전파되어 그 복음으로 통일이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갇힌 자들에게는 자유를 주시고, 희망과 생명을 끈을 놓지 않게 지켜 주세요.

사랑하는 조이어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담임 목사님이신 박종렬 목사님과
드림공동체 담당 목사님이신 김세진 목사님의 육과 영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외 주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일매일 기도하며 힘쓰고 계신 많은 목사님들과 스텝 분들을 위해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조이어스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전하실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을 느낄 수 있게 하시고,
한 주간 살아갈 힘을 얻고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기대함으로 임할 수 있게 하여 주세요.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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