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아름다운 주일 주님의 아름다움을 예배할 수 있도록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온 만물이 주님의 행하신 일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예배합니다.
이 시간 저의 입술을 통해 아버지께서 듣고자 하신 고백을 들어주세요.
거룩하신 하나님 먼저 이 시간 제 안에 회개의 영을 허락해 주세요.
감히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두려워요. 제안에 정말.. 선한 것 이 하나도 없어요.
아버지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의 예배자가 되지 못할까 두려워요.
제 안에 수많은 음란과 교만이 제 마음을 흐려요. 너무 많은 우상들이 거짓을 속삭여요.
끊임없이 죄를 짓는 저를 용서하시는 아버지가 계신데 나에게 작은 피해와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했어요. 겨우 조금 정말 조금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알았다고
남을 정죄하고 무시하고 하나님이 만드신 그 모습들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나와 다른 것을 틀리다며 판단하고 가식적인 얼굴로 아버지를 찬양한다 했어요.
악도 선으로 쓰시는 하나님이신데 제가 살아온 날 동안 샐 수 없이 많은 은혜와 축복을 주셨는데
몇 시간도 안 돼 작은 공격으로 또 무너지고 다시 원망했어요.
하나님 제발 절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아버지의 은혜를 거두지 말아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으시고 구별하게 하셔서 아버지의 거룩을 닮아가게 해주세요.
사랑의 예수님, 당신께서 주신 공동체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어요.
나의 상처와 자기 연민에 빠져 이웃에게 무관심했고 내 욕심대로 되지 않을 땐
심지어 가족조차 욕하며 미워했어요..
벽을 쌓고 선을 그으며 진심을 다하지 않고, 상대의 허물을 감싸고 기도해주진 못 할망정
뒤에서 욕하고 앞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었어요...
무언가를 배풀때도 나에게 돌아올 것을 생각하고 옳지 못한 것을 나의 유익을 위해 부추기기도 하며
당신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나도 모르는 척 살았어요.
나에게 아무리 많은 은사와 지혜가 있다 한들 내 이웃 한명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주님을 사랑한다 할 수 있겠어요. 아버지 제발 절 불쌍히 여겨주세요.
제 안의 강팍함과 상처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우시고
나의 의와 다른 사람들의 인정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이 비춰지도록 은혜를 부어주세요.
살아 역사하시는 성령님 내가 원하는 대답을 위해서만 기도했던 것을 용서해 주세요.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나의 욕심과 의대로 기도했어요. 이 나라를 위해
당신이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묻지도 않고 단순히 죄책감 해소 또는 필요에 의해 기도했어요.
감정을 억지로 짜내며 마음 없는 기도를 중언부언 떠들어 나의 영광을 챙겼어요.
이 나라에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터지고 있어요.
나의 죄 때문에 나의 방종과 교만 때문에 주님의 분노가 나타나고 있어요.
그런데도 전 나만 구원받으면 돼 난 구원 받았어 라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교만으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구원의 가치를 쉽게 여겼어요. 행함 없는 죽은 믿음으로 그 구원을 싸게 사려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하나님 단 한번의 고백으로 퉁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십자가 앞에 엎드리게 해주세요.
이 나라 이 교회 저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세상의 중심, 높은 곳에만 서려는게 아닌
낮고 낮은 곳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섬기며 살게 해주세요.
그래서 단순히 땅의 통일이 아닌 영적 통일을 이뤄주세요.
북한 성도들의 애통하고 가난한 마음을 우리가 닮게 하시고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북한과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해주세요.
아버지의 마음이 내안에 내 마음이 아버지 안에 있길 소망합니다.
곧 있을 어노인팅 집회와 아웃리치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희 드림 모든 지체들이 주님 주시는 마음으로
통일세대를 꿈꾸며 준비할수 있도록 그 마음을 부어주시고
온 열방 가운데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믿음 또한 허락해주세요.
하나님 마음이 계신 곳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재정과 시간을 준비하게 하셔서
내 욕심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내가 아닌 오직 당신의 영광이 드러나게 해주세요.
말씀을 전하시는 김세진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오직 진리 안에서 선포 되도록 지혜와 성령을 허락하시고
회중에게는 듣는 귀와 깨닫는 마음을 허락해 주셔서
강팍한 마음에는 찔림과 회개가 상한 마음에는 위로와 은혜가 말씀의 능력으로 나타나게 해주세요.
그리고 삶을 통해 예수님의 거룩이 드러나게 해주세요.
구원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끝가지 저를 포기않으시고 사랑으로 말씀으로 이끌어주심에,
나의 입술이 주님을 찬양하는 것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의 예배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나의 자랑이십니다. 사랑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